당정과 야당 간 정치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보류 배경과 관련해 박 장관은 “여당과 업무 협의에서 피해자 지원안이 완벽하지 않은데 섣불리 발표하면 안 된다는 여러 의견이 있었다. 이를 수용했고, 대안을 만들기보다 현행법으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자...
전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도 저출생부 신설에 힘을 모으자는 얘기가 나왔다.
협의회에 참석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참석자들은 특히 저출생부 신설을 위해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산 관할 부처 신설은 여야 모두 4‧10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으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이기도...
오 시장은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우리 당은 당정의 일치 내지는 화합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당 운영을 했다”라며 “주로 영남 지역에서 다수가 당선됐고 수도권이 지난번 총선에 이어서 많이 위축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정 간에 논쟁이 치열하게 붙을 부분은 붙고 또 협조할 건 협조하는 게 정부와 여당과의 ‘건강한...
고위 '당·정·대'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14일 국회에서 제16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해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민생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민생 관련 현안을...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위 '당·정·대'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14일 국회에서 제16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해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민생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민생 관련 현안을 집중적으로...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 ‘용산 3기’ 참모들과 당 신임 지도부의 첫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과 여권에 따르면 당정대협의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와 대통령실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진 만남에서 홍 정무수석은 "당정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하게 당의 의견을 듣고, 국회의 협조를 받을 부분은 빠짐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무수석으로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 자리하고 계셔서 원내대표로서 앞으로 당정, 대통령실과 소통에 '정말...
대통령실과 수직적 당정관계를 해소하는 것 또한 추 원내대표 앞에 놓인 난제로 꼽힌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친윤(친윤석열)'부 상황실장을 맡아 ‘친윤’계로 분류된다. 이에 윤 대통령과 가까운 그가 제대로 된 쓴소리 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3명의 후보들은 당내 소통 강화와 통합, 건전한 당정관계 정립을 약속했다.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은 예결위·기재위·운영위 간사를 비롯해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야당과의 협상과 타협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당정 관계 재정립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21년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했던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7개...
당, 정부, 대통령실 관계에 대해서는 "잘못됐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보완하고, 재설정을 해서 보다 더 원활하게 소통하고 당정대가 서로 국민 뜻에 부응하는 보다 책임지고 유능한 모습으로 재탄생해야 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쓴소리할 수 있겠냐는 사회자 질문에 송 의원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부터,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당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추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맡았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1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당정도 지난해 11월 ‘물가 전담 TF’를 추진하면서 물가안정책임제와 비슷한 방식의 물가 관리 체계를 가동하기로 한 바 있으나 당시에도 정부가 개별 품목 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것이 기업과 시장에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번 민생물가 TF에서는 단순 개별 품목 가격 조정을 넘어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TF에서는 △가격 변동 폭...
한편 당 총선 백서 TF는 이날 첫 회의에서 '공천·공약·조직 및 홍보·전략·여의도연구원·당정관계 및 현안' 등 6개 평가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기획과 향후 일정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소위는 5~8명으로 구성, 위원당 2개씩 소위에 참여한다.
각 소위는 곽규택(공천 평가)·정승연(공약 평가)·김진모(조직 평가)·호준석(홍보 평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또 “선당후사를 위한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도층...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찬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연금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여당은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7년 만에 개혁을 위한 국민 노력을 다시 수포로 돌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당선자 결의와 원외 조직위원장 결의를 통해 근본적인 자기성찰과 환골탈태, 민생중심, 당정소통의 강화, 의회정치 복원을 선언한 바 있다”며 “우리는 바뀔 것이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외에서 비대위원장을 찾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열린 마음으로 오늘 중진 의원님들과도 의견을...
그러면서 "지금은 선거 끝난 지 며칠 안 돼서 모두가 생각 정리하는 시간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고위당정 때 야당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의 야당도 집권 경험이 있는 야당이기 때문에 5년, 10년 뒤 바라보며 국가의 장기 대계를 위해 협조할 건 협조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10 총선 후 처음으로 모인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22대 국회 당선자들은 16일 당정 소통 강화 등을 결의했다.
당선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기 위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의왕역~당정역 사이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던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부선이 운행을 재개했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전 9시 15분을 기점으로 사고수습 후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경부선·전철 1호선 의왕역~당정역 사이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구간에는 전동열차 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