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전날 오전 6시께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들어와 1층 현관을 봉쇄하고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한 뒤 불법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로비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점거하고 있어 하이트진로 직원들은 후문 등을 이용해 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 이천, 청주, 강원 공장에서 파업을...
생산시설 무단 점거, 사장실 점거, 고공농성, 비노조원 폭행 등 온갖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은 민주노총이 얼마나 비정상적인 조직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만 해도 화물연대 총파업을 비롯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불법점거, 전국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무단점거, 현대제철 사장실 점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 불법파업 등이 줄을 이었다. 이들...
민주노총 소속 제빵기사들은 회사가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회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자사 제품 불매운동을 펼쳐왔으며 이제는 더 나아가 가맹점 앞 불매 시위까지 시작한 것이다.
점주협의회는 "(공동행동 측은) 무고한 소상공인인 가맹점들을 볼모로 삼아 영업을 방해함으로써 파리크라상 및...
노조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90여 일간 서울 용산구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임금교섭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노조는 협상이 지나치게 장기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결국 추가 임금인상 요구를 접으며 한발 물러섰고, 회사 측도 명절배려금 확대 등 실질적인 복리후생 조치를 약속하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2일부터 테라, 하이트 등 맥주를 생산하는 강원 공장 출입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들은 운임 30% 인상, 휴일 근무 운송료 지급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조치로 하이트진로는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5일부터는 맥주 출고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장에서...
대리점연합은 "일부 대리점에서 최근까지 계약해지 또는 갱신거절에 따른 갈등과 분쟁이 종결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택배노조와 이에 대한 문제 해결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돌연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도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대리점의 개별행동을 빌미로 합의정신을 위반하고 정당성 없는...
점거 농성에 돌입하면서부터는 부산청장 가서 거의 매일 상주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력하나마 열심히 했다. 노동부는 보이지 않지만,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조선 산업에서 드러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도 집중 제기됐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재하도급에 3차, 4차 하도급까지 다단계 하도급을 방치했다. 또 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