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24년도 농산물소득조사 발표…51개 품목 조사토마토·방울토마토·가을배추 등 33개 작목 소득 증가밀·감자·고구마 등 18개 작목 감소…기후 영향 뚜렷
지난해 농업인의 소득 조사 결과, 전체 농산물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품목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뚜렷하게 갈리며 ‘희비 교차’가 확인됐다. 시설 수경재배
지난해 재배된 주요 농산물 가운데 가장 많은 소득을 거두는 작물은 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작물은 노지감귤이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생산된 51개 농산물에 대한 소득(총수입-경영비)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농업인의 작목 선택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정책ㆍ연구 지원, 영농손실 보상 등의 기초자료로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영의 변화와 전망을 분석하기 위해 농산업 경영혁신 대회를 다음달 1일 농진청 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전문가가 한국 농업의 성장 과정과 미래 농업 구조 변화를 전망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해법을 찾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 결과물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ㆍ정책, 농산업육성 등 자료로 활용된
지난해 생산된 생강과 시설가지, 장미 등 3개 농산물의 농가소득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4306농가를 대상으로 2014년산 쌀보리와 시설오이, 사과, 시설장미 등 주요 58작목에 대한 생산량과 농가수취가격, 종자비 등 농산물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생강, 시설가지, 시설장미 등 31개 작목은 2013년산 대비 소득이 증가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 소득 증가 품목은 반촉성 딸기 등 24개, 소득 감소 품목은 대파 등 23개 작목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반촉성 딸기는 전년 보다 43%, 반촉성 수박은 30.7% 증가한 반면 대파 소득은 전년 보다 58.2%, 가을대추는 5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평균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