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연합뉴스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A(54)씨가 5.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안전 설비를 갖추지 않아 노동자 추락사고를 낸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이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이사 송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경영책임자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서울 성동구 용답동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아파트 건설 공사장 15층에서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은 사고 발생 현장과 현장 책임자 등을
법인에 벌금 3000만원, 현장소장 벌금 500만원…기소된 14건 중 첫 판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중 첫 번째 판결이 6일 나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 법인에 벌금 3000만 원을, 회사 대표에는
“국회에 폭발물 설치했다” 허위신고한 남성 체포
국회의사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회에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를 한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인천 강화도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허위 신고라고 밝혔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확인한 결과 국회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30대, 무기징역 선고
의사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를 속여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대구고법 형사2부(양영희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약 1년여간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인한 전과 14범...법무부 관리 부실 논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강력범죄 전과로 여러 차례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혐의로 이날 긴급체포된 강 모(56) 씨는 17세 때 절도로 처음 징역형을 받은 이후로 강
8일 오전 8시 55분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40대 A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용접보조공인 A씨는 이날 약 11m 높이 탱크에서 작업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퍽' 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A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다른 작업자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관리 강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1년 새 ‘기업시민’이라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확립하고,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며 포스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탓에 노조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최 회장이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21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25일을 전후로 ‘기업시민헌장’을 공
올해 4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우건설 건설 현장 51곳 가운데 40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연이어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우건설에 대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건설 현장 51곳을 대상으로 기획 감독을 실시한 결과 40곳(78.4%)에서 총 13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