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남양유업의 심포지엄 내용으로 사회적 논란이 일자 같은 해 5월 이광범 전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이튿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남양유업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불가리스’가 독감과 코로나를 억제한다는 신빙성이 없는 내용을 발표하며 비난을 받았다.
결국 홍 회장은 지난해 5월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했다. 또 본인과 일가 지분 전체를 넘겨 경영권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한앤코와...
이 사건의 여파가 커지면서 홍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홍 회장 일가는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와 지분 전체(53.08%)를 3107억 원에 파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렇게 57년 역사를 지닌 남양유업은 제대로 된 실사도 없이 3주 만에 허겁지겁 팔렸다.
남양유업의 몰락은 불투명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여성 직원들에 임신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 "가장 적절한 매각자를 찾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매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8일 홍원식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장남의 복귀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던 홍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도 배치된다.
업계에서는 ‘헐값 매각’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만큼 홍 회장이 매각 대금에 불만을 가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한앤코측은 남양유업이 주장하는 계약 불이행은 없었다면서도 계약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헐값 논란에 대해 한앤코는 남양유업...
아워홈이 새 경영진을 맞이하며 ‘쇄신’에 속도를 냈다면 남양유업은 ‘매각’ 발표로 급한 불을 끈 후 매각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홍원식 회장의 대국민사과 진정성마저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남양유업을 매수하기로 한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에 매각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분유업계 2위 기업이자 발효유 시장 1위 브랜드를 보유한 남양유업이 매각을...
회사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그때부터 갑질 기업으로 낙인 찍히며 소비자 외면이 계속되자 유업계 1위 자리를 매일유업에 내주게 됐다.
불매운동 확산세가 잦아들 무렵 2019년엔 '외조카 황하나 마약 사건'으로 다시금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지난해엔 매출 9489억 원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매출이 '1조 원' 아래로 내려갔고 77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갑질...
홍 전 회장은 앞선 4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남양유업 지배구조의 변화를 촉구하는 지적에 결국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
특히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닥 종목 중 스팩주는 14개로 다수를 차지했다. 스팩(SPAC)주는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한 서류상 회사를 뜻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스팩 투자는 일반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보다...
이 여파로 이번달 4일 홍 전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남양유업 지배구조의 변화를 촉구하는 지적에 결국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지난주 대비 3150원(39.38%) 오른 1만1150원으로 금요일 장을 마쳤다. 삼성제약의 모회사 젬백스앤카엘은 20일...
결국, 홍 회장이 처음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며 경영 일선에게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 민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남양유업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축하고 아내와 아들이 등기이사에서 사임했지만 홍 회장은 등기이사직에서 남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여론 회복은 더 어려워졌다.
악화일로를 걷는 남양유업의 실적도 매각 배경으로 손꼽힌다....
홍 회장은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과장 발표해 비판을 받은 후 지난 4일 대국민사과에서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으며 이광범 대표이사도 하루 전인 3일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이광범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차기 경영진을 선임할 때까지만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홍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퇴 수습을 하느라 이러한 결심을 하는데 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나날을 만들어갈 우리...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 참가해, 자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비난 대상이 됐다.
이후 홍 회장은 지난 4일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경영권 승계 역시 없다고 못 박았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남양유업은 9.56% 오른채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지 씨를 제외한 남양유업의 사내이사 전원이 사퇴하면서 홍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발표한 '혁신'의 주체 역시 불투명해졌다.
홍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가 굳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러나 여전히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오너 일가가 보유한 상태라 전문경영인이 선임되더라도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당시 남양유업은 대국민 사과에 나섰으나 대리점주의 갑질 폭로가 이어지며 소비자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졌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매출 답보 상태가 이어졌고 결국 유업계 1위 자리를 매일유업에 내주게 됐다. 지난해엔 매출 9489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11년만에 '1조 원' 아래로 쪼그라들었고 77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갑질 논란 이전인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