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조규성이 ‘날강두’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조규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있었던 호날두와의 신경전에 대해 “호날두 선수가 아니었어도 그랬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이겨야 하니까...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득점에 이바지한 것이 보기 좋았다”, “호날두가 확실히 마무리했다”는 등 현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국내 누리꾼들도 “이제 날강두 아닌 한반두”, “노쇼의 빚을 이렇게 갚는구나”, “혹시 티 날까 봐 조규성(24·전북 현대)에게 욕까지 하신 다크나이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호날두와의 대결을 놓고 ‘미남 대 미남의 대결이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규성은 “호날두는 ‘날강두’다. 이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16강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큰 브라질에 대해서 “지난번 방한 경기 때 우리가 크게 졌다”면서도 “월드컵은 다르다. 우리가 이렇게 기적을 보여줬듯 브라질을 상대로도...
◇벤치만 지키다 수십억 꿀꺽...‘날강두’ 된 우리형 호날두
한국에서는 2019년 7월 있었던 유벤투스FC와의 K리그 올스타전을 계기로 호날두에 대한 평가가 싸늘해졌습니다. 당시 호날두의 방한으로 축구 팬들의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악천후 속에 유벤투스 지각으로 킥오프가 40분이나 지연됐고, 관중들의 연호에도 호날두는 끝내 경기장에 나오지...
K리그)의 친선 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출전한다’고 명시된 계약 조건을 어기고 벤치만 지켜 노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최대 40만 원에 달하는 입장권을 사고도 호날두의 경기를 보지 못한 팬들은 경기를 주최한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국내 축구 팬들은 호날두에게 ‘날강도’와 ‘호날두’를 합성한 신조어 ‘날강두’라는 별명을 붙였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에 이어 태국에서도 ‘노쇼’ 비판을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각) 맨유 선수단은 이틀 뒤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입국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31명의 선수로 투어 명단을 꾸렸는데, 이중 호날두는 없었다.
수백 명의 팬이 공항에 나왔는데 로이터통신은 “일부...
이른바 '날강두' 사건이다.
우루과이 간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3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악연이 있다. 수아레스는 12년 전 2010 남아공월드컵 8강 진출 길목에서 우리나라에 패배를 안겨줬다.
당시 16강전에서 1대1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후반 34분. 수아레스가 한국 진영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고, 이 슛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를 '호형'이라고 친숙하게 부르던 팬들은 '날강두'라 부르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손흥민도 이 같은 모습에 실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3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토트넘 웨스트햄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SPOTV2, SPOTV NOW, SPOTV ON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에서 '호우형'이라는 별명으로 친근함을 뽐냈던 그는 노쇼 논란 이후 '날강두' '노쇼형' 등으로 불리며, 축구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냈다.
그의 SNS에는 하루에도 수백 개씩 한국어로 댄 항의성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는 듯 30일에는 마르카 선정 레전드 상을 수상했다고 알리며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