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서의 인사가 ‘MBTI가 어떻게 되세요?’가 되고 ‘너 T야?’라는 말이 ‘폭스클럽’ 유튜브를 시작으로 어디서든 등장하는 유행어가 될 정도인 요즘. MBTI는 젊은 세대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가 됐다.
E(외향적)와 I(내향적), T(사고적)와 F(감정적)를 나누거나 특정 MBTI 성향을 가진 사람을 비하하고 ‘나와 맞지 않는다’고 단정하는 문화도 흔해지게 됐다....
이럴 때 쓰라고 쥐어준 169석의 마법봉을 놔두고 왜 길에서 방황하시는지.
아, 그리고 항의방문차 후쿠시마 가신다는 의원님들, 현지에선 호텔 조식이나 식당 밥 말고 꼭 한국에서 싸간 즉석밥에 포장김치 드시길. 듣자 하니 일본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서 후쿠시마산이라는 표기를 없앴다고 한다. 확인한 적은 없으니 아님 말고. whan@
아비는 훌륭하나 자식은 그렇지 못하다는 말이다. 촉(蜀)나라 유선(劉禪)은 유비(劉備)의 아들이며 유비가 황제가 되자 황태자로 책봉됐고 유비가 사망하자 17세에 황제가 되었다. 유선은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사망하자 주색에 빠져 정사를 포기했고 위나라가 공격하자 스스로 항복했다. 사람들은 덕으로 천하의 인심을 얻은 아버지 유비의 유지를 저버린 철부지...
떡만둣국도시락은 떡만둣국을 비롯해 잡채, 고기말이, 해물완자, 볶음김치, 시금치로 구성돼 한 끼 명절상을 구현했다. 떡과 만두에 진한 사골육수 소스와 다진고기, 계란지단 등의 고명을 함께 담아 떡만둣국의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의 설날 잔칫상 도시락은 누구나 풍성한 설날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둠전, 소불고기, 잡채, 삼색나물로 구성됐으며...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
프랑스 법률가 브리야 사바랭이 남긴 말이 현대에 와서 변주된 문장이다. 한 개인이 먹는 것들이 곧 취향과 계급, 건강상태까지 드러낸다는 이 도발적인 문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다시금 도전받는다. 코로나가 소비행태에 영향을 줬듯이, ‘먹는 행위’ 역시 라이프스타일, 산업구조, 시대적 트렌드까지 긴밀하게...
그는 “최근 부실급식 관련 댓글을 읽어어보면 배식이 문제였니, 메뉴가 나왔는데 안 받았니 하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겪는 일이 아니라고 막말하지 말라“면서 “살면서 못 먹어서 서러워 본 적이 있느냐. 욕이 나온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오늘 점심 배식으로 밥 국, 고등어 한 조각, 방울토마토 7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추김치는 재활용을 해서...
그는 김치 한 가지 아니면 설에 받은 참치로 식사를 해결한다고 했다. 그는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다. 좀 왈왈대고 힘 있는 놈은 두 개 얻어먹고, 힘없으면 한 개도 제대로 못 먹는다. 중간에서 그래도 깽깽거리면 하나라도 얻어먹는다”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이후 끼니 해결이 쉽지 않다고 했다. 파지 팔아 쥐어진 몇천 원으로 생선 한 마리 사서...
더는 펫팸족(펫 패밀리)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반려견은 이미 가족구성원이 됐다. 차량용 반려견 좌석뿐만 아니라 목욕과 산책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1박2일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주목받는다.
골드펫리조트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 우선 넓은 잔디 운동장이 눈에 띈다. 소형견과 중·대형견 전용 운동장이 분리되어 있고 2중...
또한 백김치, 시금치, 전, 계란말이 등 밑반찬도 다양하게 담아 푸짐한 느낌을 주는 정찬스타일로 만들었다. 가격은 4900원이다.
소원영 미니스톱 미반·샌드위치팀 MD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대학생이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도시락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예상”라며 “서포터즈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있어 앞으로 출시될 도시락도...
고객들은 초복(7월 12일, 금요일), 중복(7월 22일, 월요일), 말복(8월 11일, 일요일) 당일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민물장어덮밥, 삼계전복 삼각김밥 등 보양식과 떠먹는 초밥, 냉모밀, 김치말이 국수 등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상품을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민물장어덮밥, 떠먹는 초밥, 냉모밀은 복날과 하절기를 겨냥해 다음 달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마트24가...
김치어묵전골, 오돌뼈, 닭똥집, 두부김치, 계란말이, 오징어땅콩. 메뉴판만 봐도 확연히 다르다.
이곳도 기다림은 옵션이다. 기다림 끝에 자리가 나면 현금으로 보증금 3만 원을 건네야 한다. 먹튀가 많아 생긴 시스템이라고. 자리에 앉은 뒤 받은 종이에 테이블 번호와 안주, 술을 적어 제출한다. 이후 술과 휴대용 버너, 젓가락은 셀프바에서 챙겨오면 된다.
싼 가격은...
굴라쉬는 헝가리식 스프를 일컫는 말이고, 메트부어스트는 소세지의 일종이라고 한다. 스튜는 우리에겐 조림과 비슷한 음식이니 적당히 번역해보면, ‘돼지고기 조림’과 ‘소세지와 완두콩 조림’쯤 되겠다.
독일 전투식량의 두 메인메뉴는 누구나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유사한 음식이 있다. 붉은색 ‘돼지고기 조림’은 ‘고추참치’ 맛이, 흰색 ‘소세지와...
보쌈말이는 김치 삼겹살말이와 부추말이 등 두 종류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해 김치보쌈과 함께 먹다보면 푸짐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전터'에서는 간장꽃게장과 양념꽃게장이 인기 메뉴다.
이곳에서는 간장꽃게장과 양념꽃게장을 주문하면 말 그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간장꽃게장은 양념이 짜지 않고...
반찬으로는 계란말이, 고추장 제육볶음, 볶음김치 등 함께 구성해 집 밥 느낌의 든든한 한 끼를 구성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찌개 제품들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번 도시락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집 밥 메뉴의 고품질의 도시락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요즘 이북 음식 전문점에서 내놓는 김치말이 밥과 일식집 회덮밥의 중간 형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여러 요리 방법이 있지만 가장 명성이 높은 것이 바로 숭어알을 가공한 수어란(水魚卵)이다. 민어알로 만든 어란을 숭어알로 만든 것이라 속여 팔기도 하였다는 기록을 보면 수어란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이 수어란은 전남 영산강 하구 몽탄에서 집힌 숭어알로...
밥을 표현하는 말이 많은 건 그만큼 밥이 소중하기 때문이리라. 먹을 것이 풍족한 지금도 우리에게 밥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다. “밥 한 알이 귀신 열을 쫓는다”, “밥이 보약”, “밥심으로 산다” 등의 속담처럼 밥은 곧 몸을 살리는 영양이다. 찌는 듯한 더위에 지쳐 입맛마저 잃었다면 “언제 밥 한번 먹자”고 말했던 사람들과 마주 앉아 밥 숟가락을 뜨자. 건강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