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형태를 취하는 김앤장을 제외하고 광장과 태평양에 이어 세 번째다.
강석훈(사법연수원 19기) 총괄 대표변호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율촌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로펌계 매출 2위권 그룹으로서 위상을 견고히 했다”며 “25년이란 짧은 역사를 가진 율촌이 인수합병 없이 단기간에 최상위 로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금리와 더불어 완공 예정 부동산을 담보로 잡고 넉넉하게 대출을 추진했던 금융기관이 엄격한 가치평가에 나선 것은 상업용 부동산 공급 위축의 배경이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지속했던 재택근무제, 사무실의 공유, 분산 근무 개념 등의 확산으로 수요가 더 크게 줄어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이어 금융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한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이 14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자기자본 대비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30% 이상인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감소하면서 해외부동산 관련 손실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현황 및...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4일 도피 중 검거된 영풍제지 시세조종 일당 총책 이모(54)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씨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2명, 도피를 도운 2명도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재판에 넘긴 주가조작 가담자 등을 포함하면 구속기소는 12명, 불구속기소는 4명이다.
이들은 2022년...
참여를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3 ~ 6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우리사이 사무국’에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이달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5개 모둠을 선정해 다음 달 초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모둠 당 최대 3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모둠은 6월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을 함께...
글로벌 매니지먼트 컨설팅업체 올리버와이먼포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1만5000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가 “생성형 AI 기술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서비스업 종사자의 응답 비율이 지난해 5월 36%에서 지난해 11월 61%로 크게 뛰었다. 서비스와 에너지 업계 종사자의 응답 비율 증가 폭도 24%포인트(p)에...
한편, 사고 이후 소진공은 현장 민원 대응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현장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화재공제 가입점포 대상 설명회 개최로 화재공제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대 1억 원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금융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모금이 명절을 앞두고 큰...
율촌 자금세탁방지팀장을 맡고 있는 김시목(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금지제를 도입, 돈 세탁을 일체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심의위원을 지낸 김 변호사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그동안 미국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뇌관으로 꼽혀왔다. 올해 미국에서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5440억 달러(약 722조 원)로, 당해년도 만기 대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무실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담보 가치가 하락해 부실채권화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감원이 리스크 관리를 빙자해 금융회사에 대한 노골적인 노사관계 개입이 정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감원은 1월 2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예상 손실액 100% 충당금을 적립할 것과 배당이나 성과급 지급 시 엄중한 책임을...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3년 CDP 기후변화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환경·에너지 관리를...
이 밖에도 SOL 자동차TOP3플러스(15.41%), KBSTAR 200금융(14.52%), TIGER 200 금융(13.07%), KODEX 증권 (12.95%)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하겠다고 밝히면서 저PBR 종목들에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소 저평가 섹터로 여겨지던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가상자산 전문 디센트법률사무소 진현수 변호사는 “특경법상 사기죄는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문제는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라면서 “처벌 여부를 떠나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의 결과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 코인에 모두 영향을 미치긴 힘들 전망이다. 가상자산마다 백서에 약속한 내용이...
금융감독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복현 특수4부(이후 경제범죄형사부로 개편)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사태 때부터 삼성의 지배구조 관련 수사를 해왔다.
이미 2020년 6월 변호사‧법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10대 3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수사 중지와 불기소를 권고하면서 수사 대상조차 아니라는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그해 9월 초 기소를...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최악인 부동산 불황으로 연간 2.5% 감소하면 미국 GDP도 0.4%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실질 GDP 증가율을 2%대로 예상하고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여기에 미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혀온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균열이 사무...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 금융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장욱환)는 증거위조, 의료법 위반, 위증, 위증교사 등 혐의로 전날 부산의 모 산부인과 행정부장 A 씨(56)와 수간호사 B 씨(45)를 구속기소했다.
이어 검찰은 대표병원장과 병원장, 의사,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C 씨(49)를 포함한 7명의 간호조무사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기술보증기금은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해 명확한 녹색기준 판별로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금융감독원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지정 유보됐다
정부 업무를 위탁수행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통계정보원 등 3곳은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