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금융사고 429건, 올해 상반기만 58건대형증권사 10곳, 매년 4번씩 사고IT 내부통제 부실·리테일 거래 확산, 사고 위험 키워금감원 “상시감시·자율시정·엄정제재” 대응책 제시
최근 5년간 금융권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 피해액의 90%가 증권사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만 262억 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증권사 별도시스템 ‘헬프라인’ 도입오는 7월 책무구조도 시작내부통제 강화 차원
KB증권이 내부고발자(휘슬블로워)의 신고를 외부 채널에서 접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동안 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 모두 공동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하지만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증권사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자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금감원, 6월 말부터 9개월 간 미스터리쇼핑 착수파생결합증권, 장회파생상품 등 고위험 상품군 초점점수 결과 낮으면 '소비자 경보' 발령
올해 상반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은행 직원 횡령 등 금융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강도 암행단속에 나선다. 다음달 말부터 9개월 간 강화된 ‘미스터리쇼핑(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고객이 돼야 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고에 대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해 예방과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2일 그룹사 CEO와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유관부서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
경남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횡령액이 역대 최고인 3000억 원에 달하는 등 금융권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 금융사고 발생시 최고경영자(CEO)까지 법적 처벌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횡령사고가 3000억 원에 달하는 등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가 끊이지
금감원, 17개 은행장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 개최내부통제 자체검사 지시 “은행장 확인서명 후 제출하라”...CEO 책임소재 묻겠다금융당국, 지배구조법 개정안 올 하반기 국회 통과 노력가계부채 관리방안, 대출 취급실태 현황점검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규모 횡령 사고를 막기위해 앞으로 은행장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은행장들에게 직접 내부통제 시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올해 하반기 국회 상정돼 바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연말까지 통과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내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영업점에 하루에 한번 스스로 검사해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로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김영주 금감원 부원장보는 22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영업점의 일일자점검사 등 사고예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대 주주주인 국민연금의 선임 반대의견이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고객 자긍심’을 내세웠다. 고객중심 가치를 앞세워 ‘리딩금융’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상이다.
◇진 회장, ‘고객중심가치->고객 자긍심’으로 확장
진 회장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신한과 함께하는 것이 고
논란 예상됐던 일반증인 채택 27일로 밀려정무위 전체회의 19일 대정부 질문 연장선으로 전락野 “론스타 끝난 게 아니...조사특위 만들어달라” vs 與 “태양광 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 채택 논의는 없었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는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지만, 여야는 국감 관련 언쟁에만 집중했다.
이
지난달 20일 은행권 CEO 간담회 시작으로 금융권 상견례 시작이자장사, 내부통제, 유동성 관리를 통해 리스크 최소화, 부동산 PF대출 등 우려 사항 전달취약차추 보호 등 소비자 보호 언급도은행권 예ㆍ적금 금리 올려, 카드 업계는 하반기 보수적 경영전략 수립11일 상호금융 간담회, 15일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빅테크 간담회는 미정
취임 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의 첫 상견례에서 대출금리 속도 조절, 내부통제 강화 등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 이익과 잇달아 발생한 금융권 사고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 앞서 별도 회의자료 파일을 은행장들에게 나눠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Apache(아파치) Log(로그)4j2' 취약점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로그4j란 기업 홈페이지 등 인터넷 서비스 운영과 관리 목적의 로그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KB금융그룹 중역들이 제주도에서 열린 한 골프행사에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여타 금융기관은 대표만이 참석한 것과 달리 KB금융은 전 계열사 경영진 다수가 골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 ‘사모펀드’ 사태로 국회 업무보고에서 책임 공방이 벌어진 그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주최한 하계 최고경영자 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실 대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엄격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주채무계열 선정대상을 전 금융사 신용공여액의 0.1%에서 0.075%로 확대해 42개의 주채무계열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재무구조개선계열과 2개의 관리대상계열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
금융권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각종 금융비리 통계가 9년 만에 다시 공개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권 사건·사고의 속출로 해당 통계를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금융비리 통계를 내년 부터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5년 부터 은행, 비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역별 사고 건수와 금액 발표를 중단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우리 나라의 아주 오래된 속담이다.
이 말은 어쩌면 우리가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임에도, 가장 지키지 못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것을 ‘보안’이라는 개념에 대입해 보자.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보안사고 소식에 처음엔 놀라고, 걱정하던 사람들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점차 무뎌져 버리기 일쑤이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