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여름철 인기 외식 메뉴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약 1만2434원으로 한 달 새 154원 올랐고, 유명 냉면집에선 1만80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기간 삼계탕 가격도 269원 인
어제 초복을 맞아 삼계탕 메뉴를 두세 번씩 들여다본 식당 고객이 한둘이 아니다. 서울 종로의 유명 삼계탕집의 한 그릇 가격이 꼭 2만 원이다. ‘금계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잖은 시민이 어제 ‘반계탕’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복날 대목이어서 이런 것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