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이 연이어 발표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도 일상이 됐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한국 바이오산업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생태계로 성장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은 여전히 남는다. 한국은 언제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파는 나라에 머물 것인가.
최근 열린 ‘2026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지만 이제는 기술력 자체보다 후기 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초기 기술수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BD),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총 380명이 참석하고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한 420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과 투자자 간 미팅을 주선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라운드 테이블 미팅과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