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을 사칭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외 쇼핑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은 룰루레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이행하지 않는 사기 의심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8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구매대행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온라인 해외 직구 및 구매대행 서비스는 해외제품을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온라인 구매 특성상 입금 후 발송이 되는 시스템을 악용한 소비자 피해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