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여당이 9일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라며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백신을 개발하고, 4년 뒤인 2025년까지 백신 5대 강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정부는 이 기간 중 2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K브랜드’를 기치로 내걸었다. 정부의 거의 모든 부서와 지자체, 공공기관, 심지어 기업들까지 ‘K어쩌구’는 가장 편하고, 가장 안전한 구호가 되었다. 언론에 보도된 것을 대강 찾아봐도 50개는...
사실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 1호’ 백신 타이틀을 확보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 생산, 자체 백신 개발 등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코로나19 백신 체인을 완성하면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백신 판도가 모더나·화이자 같은 mRNA 백신으로 흘러가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보고대회를 주재하고 ‘백신주권’ 확보를 선언했다. 국산 백신 개발과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토대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구상과 의지다. 지금 정부의 다급한 과제는 그런 구호보다, 당장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부터 없애주는 것이다.
구축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를 지킨다는 점, 세계적 백신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 개발로 연구 역량이 향상되면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해도 대응력이 높아진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다른 백신 개발로도 이어지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국산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야별 수출액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순국산 바이오시밀러 독일·미국 등서 점유율 늘어마스크 일상화로 기초화장품 등 ‘K-뷰티’ 각광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액이 6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최단기간이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1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약 124억5000만 달러(약 14조2291억 원)로...
◇백신 허브·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구축 방안으로는 △생산역량 확충 △차세대 백신 신속 개발 △국산 백신 글로벌 진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백신·원부자재 생산시설·설비 구축을 위해 기업당 최대 30억 원, 올해에는 총 18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준의 백신 GMP급 공공 제조시설을 활용해 자체...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백신 개발과 의과학자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과의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유럽으로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방역당국은 국산 백신 개발로 해외 백신 수급의 불안전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진척 상황은 아직 제자리걸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7곳이며, 이 가운데 큐라티스만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직 정부와 선구매 계약을 맺은 회사도 없다.
이재갑 교수는 “국내 mRNA 백신이...
그럼에도 첫 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임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홍 부총리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시설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을 신속투자 유도 차원에서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관계자는 “국내에서 mRNA 플랫폼 기술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mRNA 백신을 생산한 경험이 있는 기관과 연구인력이 드물다. 또 현재 전 세계적으로 mRNA 백신 접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mRNA 기반 백신의 상업화를 대비해 원부자재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백신에 의존하는 접근법을 예방에서 치료로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게 되는 근본적 치료제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더스 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넨셀은 물론 경희대의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 노하우와 유럽의 임상 개발 및 상용화 네트워크를 융합해 동서양을 잊는 글로벌 코로나 19 치료제 컨소시움을 구축, 국산...
그는 “앞으로 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ㆍ기업ㆍ연구기관이 폭넓게 협력해 바이러스 대응 능력과 기초연구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백신개발 역량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28㎓ 5G와 국산 치료제 출시, OTT 정책 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는 28...
우리나라는 원료의약품 자급률이 20%도 안 되는 탓에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해외 생산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필요한 백신이나 치료제뿐 아니라 일상에서 쓰는 필수의약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의 자급률은 74% 수준이고,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16%에 불과한...
중이고 후속 임상용 의약품과 상업 생산에 쓰이는 원부자재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상업 생산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일부 소재의 국산화 연구 역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진은 mRNA 백신의 내년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다. 지질 나노입자 기술(LNP) 대신 면역증강제로 개발된 양이온성 리포좀을 mRNA 전달체로 개량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치료제뿐 아니라 국산 코로나19 백신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에 나섰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GX-19N’에 대해 국내에서 2a상에 대한 투약을 마무리했고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임상 2ㆍ3상을 준비 중인데 임상 3상에서 현지 유행 중인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인도발 델타 변이를...
비교임상은 기존 개발이 완료돼 판매 중인 백신과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을 비교해 동일한 수준의 효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같은 플랫폼으로 개발된 백신만 대조약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식약처가 서로 다른 플랫폼 간 백신의 비교임상을 허가했다.
이번 개정안 중 ’면역원성 비교 3상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사항’에는 국산 백신 개발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