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13일 기후환경에너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직자가 산하기관 직원에게 지방의원 간담회 불법 녹음을 직접 지시하고, 의원·민간대표를 향해 모욕성 욕설(‘XXX’)을 퍼부은 정황이 드러났다며 “경기도 공직기강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단순 일탈이 아니라 도의회
최순실 특검팀에서 활약했던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례 없이 부장검사급인 윤 검사가 차장검사와 지검장 보직을 거치지 않고 ‘검찰 빅4’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바로 임명됨에 따라 본격적인 검찰개혁도 예고된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평검사인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파격적으로 발탁했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적 여론을 수렴해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 파문을 계기로 검찰 개혁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검찰에서 정기인사를 통하지 않고, 그것도 사실상 조직에서 '배제'된 검사를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그것도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최근 잇따른 공직자의 막말 등에 따른 국민적 논란이 커진데 대해 “개인적인 일타로 보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일축시켰다.
이 실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잇따른 막말이) 임기말 레임덕 때문인 것이냐 아니면 공직기강 해이가 커
청와대는 7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갖고 북핵 위기에 대응해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갖추고 국정 공백기 공직기강을 확립해나가기로 했다.
허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석비서관들에게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북한이 무력 도발을 포함해 불장난을 할 수 있는 만큼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일 민간인 불법사찰의 80%가 노무현정부에서 이뤄졌다는 주장과 관련 “무서운 거짓말”이라며 “참여정부 청와대와 총리실은 공무원들을 불법 사찰한 적이 없고 민간인들을 사찰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반발했다.
문 고문은 이날 경남 김해 연지공원 인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참여정부 청와대와 총리실은 공직자들의 비리나 부패·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