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의 불공정 경험은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전국 19~39세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20·30대 인식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P)),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6.7%)는 ‘빈곤 등 사회적 불평등은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전국 19~39세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20·30대 인식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P)), 불공정 경험 응답자의 34.2%는 그 배경으로 ‘특정 계층에 대한 특혜’를 꼽았다. 이어 ‘부모의 직업·경제력(12.5%)’, ‘성별(11.7%)’, ‘나이(11.4%)’, ‘출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 놓고 자기가 3루타를 친 줄 압니다.”
지난해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흙수저 프로야구팀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자신을 훈계하는 ‘금수저 구단주대행’ 권경민(오정세 분)에게 했던 말이다. 현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부모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본인의 사회계층이 높을수록 불
20·30대 3명 중 2명은 살면서 한 가지 이상 유형의 불공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전국 19~39세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20·30대 인식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P)), 응답자 중 331명(66.2%)은 한 가지 이상 유형에서 불공정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전국 19~39세 남녀 500명에게 실시한 ‘20·30대 인식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P)), 공정성 확보에 대한 동의율은 문항별로 차이가 컸다.
‘채용·인사에서 학벌·토익 등 계량화한 스펙으로 평가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직무능력·잠재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
절차 공정성 넘어선 논의 필요
노동가치 인정ㆍ좋은 일자리로
사회 기저선 높여야 공정 가능
공무원 시험에도 함정은 있다. 모든 응시생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문제를, 같은 시간에 풀 뿐.
‘시험인간’의 저자 장근영 씨는 세종특별시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채용 절차의 공정성에만 집중하면 고용 구조의 불평등을 감추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 노동의
채용시장 얼어붙자 다시 불붙어사회전반 선택기회 부족도 원인채용절차 공정성 매몰된 것도 문제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무원 시험은 익숙한 선택지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고, 2명 중 1명은 이 길을 기웃거린다.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사기업 채용보다 평가 기준이 명확하고 과정도 투명하다는 판단에서다. 늘어난 공시생에 노량진은 과거 재수학원 본거지에서 공무원
오후 3시. 강의실 전등은 모두 켜져 있지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까지 몰아내지는 못했다. 수십 명의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띄엄띄엄 앉은 것 말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다를 게 없는 풍경이었다. 세로 폭이 두 뼘이 안 되는 책상. 책 한 권이면 꽉 찰 것 같은 좁은 책상 위에선 강사의 말을 받아적는 손이 분주했다. 책상 위 한
4대 가상화폐 신규계좌 63.5% '2030'예ㆍ적금으론 자산 격차 좁히기 힘들어가상화폐 투자로 건물주 됐지만 '불안'
올해 초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3000을 돌파했다. 2030세대가 이 흐름에 올라탔다. 집값 급등으로 인해 근로소득만으로는 자산 소득 증가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믿는 ‘자산 불공정 세대’가 베팅에 나선 것이다.
이투데이가 최근
2030 청년엔 '베팅이 유일한 희망'부동산 가격 폭등ㆍ로또 멘탈리티 탓결국 기성세대가 좌절ㆍ불안 만든 것교육ㆍ주거ㆍ일자리 복지 병행 필요
“구조적인 계층 상승이 일어나려면 우리 사회에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죠.”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산 불공정을 해결하기 위해 질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는 교육이 너무 추상적이고 뒤섞여서 누더기 정책이 나온다.”
‘K-를 생각한다’의 저자 임명묵 씨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의 공정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 작가는 90년대생의 눈으로 기성세대와 사회를 비판하는 2030 청년들의 대변인으로 통한다. 페이스북에서 여러 번 입시제도에 날 선 비판을 하던 임 작가다. 이번 책에서도 임 작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의 대학에 들어왔다는 자부심이 컸는데 학내에서 전형별(정시, 수시, 특별전형)로 서클을 만들거나 무시하는 모습에 소외감과 쓸쓸함만 남았다.”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김윤경(가명, 21) 씨의 얘기다. 꿈을 안고 입학한 서울대에서 그는 입학 전형별 서열 매기기와 다가설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청년들 "학생ㆍ부모 일관되지 못한 정책에 매번 혼란""내신ㆍ수능 성적에 얽매이지 않는 입시제도 생겼으면"
“(문재인 정부의 입시 정책에) 썩 후한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교육부의 고유한 대학 정책, 고교 정책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박주호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투데이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문 정부의 교육 정책은 교육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을
SKY 장학금 신청 소득 9~10분위 55%"학생 배경에 따라 입시 결과 달라져""시행자 입장서만 공정 따져 신뢰성 뚝"
“‘학교장 추천’과 같은 전형에서 수시 입시 비리가 발생했을 때 조사를 정확하게 하지 않을 거면 없앴으면 좋겠다.” 이서경(가명, 혜화여고 졸업 후 이화여대 진학, 21) 씨.
“입시 또는 경쟁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솔직히
대한민국을 사는 많은 청년이 부동산 불공정에 절망하고 있다. 기성세대에게 자가 마련이 자산 증식의 수단이었다면, 청년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취업을 위해 상경한 이모 씨(28)는 지난해 LH가 주관하는 서울시 내 매입임대주택에 당첨됐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빌라,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신혼부부나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
‘기약없는 정규직 전환’ 미끼 인턴, 열정페이에 시달려정규직 돼도 업무역량보다 인간관계…인사고과 밀려 ‘
“나는 기업에서 건전지 같은 존재다. 리모컨 작동이 안 되면 사람들 대부분은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한다. 리모컨이 망가졌을 수 있는데 말이다.”
한 중견기업 총무팀에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으로 합격했을 때만 해도 박현석(28·남·가명) 씨는 희망에
부모 도움 없인 전셋집 마련도 쉽지 않아취업해도 서울 집 장만은 ‘하늘의 별 따기’
20·30 청년들에게 서울에서 집을 사는 일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돼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 원을 돌파했다. 평균 연봉을 30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40년 가까이 한 푼도 쓰지 않아야 집을 살 수 있다. 기성세대는 이미 집을 소유해 부를 불리는
청년들의 주거 불공정은 최근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정책을 내놓았지만, 청년들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기성세대가 집을 이미 부의 증식 수단으로 삼는 상황에서 청년들은 생존을 위한 살 집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7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과 기숙사 제공 등 다양한 청
공정을 내세운 ‘불공정’...공정 정책 반기 드는 청년들결과·기계적 공정만 좇아…학력·스펙 노력 ‘매몰비용’ 돼
5성급 호텔 조리사로 일하던 김승준(26·남·가명) 씨는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명문대를 졸업해 대기업 정규직으로 재취업하는 게 목표였다.
그런 김 씨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은
노량진ㆍ여의도 "약자 배려도 불공정"과도한 경재 내몰려 '공정 담론' 증발
‘관악’ ‘종로’ ‘노량진’ ‘영종도’ ‘여의도’ ‘광화문’.
한국사회의 불공정 이슈가 ‘날것’처럼 드러난 상징적 장소들이다.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고 서울대학교가 있는 서울 관악구는 양극화 표본지역이다. 성소수자 밀집지이며 다양한 직종이 몰려 있는 서울 종로구에선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