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는 전남 연안에서 어류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와 신안지역 어가 14곳에서 총 7만4000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3000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1000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은 약 1억700만원으로 추산됐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생선인 고등어와 갈치의 수입산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소비가 급증한 순살 고등어는 약 90%가 노르웨이산(産)으로 채워져 국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13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어 수입량은
정부가 폭염에 따른 식중독 예방 대책으로 학교급식 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앞당겨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상 고온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양식 어류 집단 폐사 피해를 본 양식장에 보조금 5000만 원과 생활융자 2000만 원을 추석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4일 국회에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상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