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산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가 올 가을 세계 각국의 무용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제 무용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국내 대표 참여형 국제무용축제인 제9회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Seoul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in Tank·SIDFIT)가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비축기지 전역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국문학번역상과 제6회 공로상, 제17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한국문학번역상에는 이기영의 '고향'을 번역한 오무라 마스오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한국문학번역상' 및 '한국문학번역신인상'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해외에서
식민지 노동 현실을 그린 수작으로 평가받는 ‘인간문제(人間問題)’의 작가 강경애(姜敬愛·1906~1944)는 1906년 4월 20일 황해도 송화에서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났다.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이듬해 개가한 어머니를 따라 장연(長淵)으로 이주하여 성장하게 된다. 열 살이 지나서야 장연소학교에 입학한 그는 학비와 학용품조차 마련하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