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리뉴얼 오픈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점이 첫 사례다. 롯데마트는 간다리아점의 식료품 매장 면적을 전체의 80%까지 늘렸다. 현지 중상류층과 2030세대의 K푸드 선호 현상을 반영, 즉석조리 특화매장인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식료품 강화 매장 전환 정책은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의 올해 핵심...
롯데마트는 3개월간 진행된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중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로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대비 20%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배치했다
간다리아점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
롯데마트 인니 법인의 대표 점포라 할 수 있는 자카르타의 간다리아점은 7월부터 K푸드 20여 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실제 7월부터 10월 말까지 간다리아점의 HMR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70% 신장했을 만큼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인기의 요인은 한국의 매운맛이다. 매운맛과 풍미가 가미된 음식을 즐기는 인도네시아 식문화를 제대로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