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된다 나는 된다’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상무)이 즐겨 읽는 책의 제목이다. 입행 20여 년 만에 지점장에 오르고, 재작년 최초의 여성 준법감시인 타이틀을 딸 때도 이 책을 곁에 뒀다. 글귀 하나하나를 가슴에 아로새기며, 그는 지금도 ‘나는 할 수 있다’를 되뇌인다. 긍정은 조 상무의 또 다른 자아(自我)다.
◇“섬세한 카리스마,
환매 중단으로 큰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이하 라임펀드) 3분의 1이 은행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원금손실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불완전판매라고 주장한다.
7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라임펀드의 판매잔액은 5조7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은행 판매분은 2조 원으로 34.5%를 차지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투자은행(IB)의 신용공여 대상으로 규정된 중소기업 범위에서 특수목적회사(SPC)와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권 CEO 간담회’에서 “증권사의 기업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IB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
키움증권은 7일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적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번 사태가 은행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라임 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는 총 1조5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손실률은 최대 70%대로, 손실 규모는 1조 원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펀드 판매 과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소망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꿈꾼다. 금융당국과 은행의 수장들이 새해 희망을 담아 내놓은 신년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는 ‘신뢰’다. 신뢰의 사전적 의미는 ‘믿고 의지함’이다. 경영컨설턴트 조엘 피터슨은 그의 저서 ‘신뢰의 힘’에서 “신뢰가 ‘단순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덕목’이 아니라
파생상품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금리ㆍ저성장ㆍ저물가로 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재(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07조9014억 원으로 전월동기 대비 2.25% 늘었다. 지난해 7월 115조9070억 원까지 증가했던 잔액은 DLF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환매중단 펀드의 대규모 손실 전망이 나오고, 불완전 판매와 함께 판매 사기라는 지적도 잇따른다.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곧 검찰 수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임의 290개 사모펀드 설정액은 작년말 4조4000억 원으로, 7월보다
경제ㆍ금융 수장들이 꼽은 경자년(庚子年) 키워드는 혁신과 신뢰다.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그리고 은행ㆍ보험ㆍ증권ㆍ카
5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된 나재철 신임 회장은 조직 안정과 자본시장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협회를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비용 효율화 추구 △열정ㆍ소통ㆍ변화 문화가 정착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때로는 맨 앞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혁신적인 펀드 구독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판교 본사 리치투게더센터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이 진행됐다. 시무식에는 강방천 회장과 양제신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강방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에셋플러스라는 배가 항해를 시작한 지 올해 21년으로 오랜 세월 항해하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소비자보호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시무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보시자보호법의 국회통과가 기대된다"며 "법제화에 대비해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신년사에서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제정 가능성이
그 괴물이 역시나 꿈틀댄다.
금융회사, 특히 은행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감독을 먹고 사는 괴물이다. 그 괴물의 역사는 매우 깊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금융회사와 금융공기업의 수장은 임기와 상관없이 바뀌었다. 이른바 낙하산 인사는 관행처럼 이뤄졌다. 오죽하면 모피아(재무부+마피아)와 같은 단어가 그 괴물의 대명사처럼 쓰였을까.
금융 시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금융회사 수장들이 업무 디지털화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은행의 수익성이 줄고 비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전환에 고삐를 당기고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떨어진 고객 신뢰도를 끌어올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가 5개월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대규모 투자 손실을 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사모펀드 전문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ㆍ중단 사태 등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된 사모펀드 판매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24조1000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감독’을 향해 흔들림 없이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힘센 ‘흰 쥐’의 해라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12간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는 ‘위험을 예측하는 지혜’와, ‘부지런함’과 ‘다산’을 의미했다”며 “새해에는 우리 금융감독원도 흰 쥐의 기운을 받아 ‘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손태승 회장이 단독 추천됐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추위는 장동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노성태, 박상용, 전지평, 정찬형 등 5명의 사외이사로 꾸려져 있다. 임추위는 손 회장 임기가 내년 3월까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조직 안정과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기 회장을 조기 선임해야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 중징계를 통보했다. 제재심의위원회서(제재심) 중징계가 확정되면 이들의 연임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6일 DLF 사태와 관련한 징계 수위를 논의·결정
사모펀드 시장에서 올해 악재가 잇따르면서 자산운용업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사모펀드 시장은 고수익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주춤한 모양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불거진 독일과 영국 등 해외 금리에 연계된 사모펀드 상품인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가 사모펀드 사태의 시작을 알렸다.
증권사
올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며 지지부진한 가운데 증권사는 기업금융(IB) 등 수익을 올릴 활로를 찾는데 집중했다. 또 급성장하던 사모펀드 시장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등 연이은 이슈에 흔들리기도 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27일까지 코스피는 7.99%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2.13% 하락한 것으로 나
내년부터 상장사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고 외부감사가 까다로워진다. 특히 사모펀드와 DLF(파생결합펀드) 후속 대책으로 투자 요건이 강화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주주 요건 강화… 양도세 폭탄 ‘주의’ =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주주 범위가 확대되면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