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검찰은 주각조작 혐의로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와 CNK 부회장으로 근무했던 임모 변호사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씨앤케이인터내셔널에 대해 전·현직 대표이사의 횡령·배임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이 회사는 4년 연속(2008~2011년) 영업손실을 사유로 현재 관리종목에...
검찰이 19일 CNK 오덕균 대표를 기소중지하고 관련자 5명을 재판에 넘겼다. 희대의 다이아몬드 스캔들 'CNK 주가조작 의혹 수사'가 일단락된 것이다. 다음은 CNK 주가조작 의혹 수사일지다.
△2010.12.17=김은석 당시 외교부 에너지자원대사 'CNK, 최소 4.2억캐럿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보도자료 배포
△2011.1.10=CNK 주가 급등
△ 〃 .6.10=CNK 오덕균 대표...
코스닥 상장 기업 CNK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을 개발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외교통상부 명의의 보도자료까지 뿌려 가며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내용은 모조리 허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19일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허위 내용의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주가를 부풀려 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차정귀 CNK뷰티네일 대표는 “헤어미용 자격증을 따지 않으면 미용학교 또는 미용대학에 다녀야 해서 4년 학교생활을 하고 나니 2000만원이 들었다”며 “협회 식구, 직원들은 범죄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적이지 않는 행정업무로 막대한 자금이 낭비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는 중복인증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어댑터 하나를...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고 있는 CNK인터가 카메룬의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ey Process) 가입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CNK인터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26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 연속 이어진 상한가 행진이다.
CNK인터는 지난 16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카메룬공화국이 KP의 새로운 회원국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씨앤케이(CNK) 다이아몬드 주가 조작 사건에서도 오덕균 대표가 BW를 발행해 정관계 로비용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BW를 헐값에 넘겨받았다면 허위 내용을 퍼뜨려 주가가 올라간 이후 미리 약속한 가격에 주식을 사서 큰 시세차익을 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W 대박 신화는 많지만 대박의 이면인 투자 리스크에 대한 조명이 많지...
이 중에서 특히 2번째 목표인 ‘부정부패 청산’을 명분으로 △민간인 불법사찰 △4·11 부정선거 및 디도스테러 △MB 내곡동 사저 및 삼청동 안가 문제 △BBK 가짜편지 △MB 친인척 비리 △파이시티인허가 불법대선자금 △SLS구명로비 및 CNK자원외교 비리 의혹 등을 집중 파헤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언론사 파업대책 △쌍용차 노사문제 △저축은행 부실사태 △한미FTA...
지난 1월 터진 CNK인터내셔날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가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연루돼 조사를 받는 등 각종 의혹을 남긴 채 끝났다. 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주도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확보 사업과 관련해 ‘뻥튀기’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처럼 자원사업에 대한 비리와 과잉홍보...
아프리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 CNK가 현지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허위로 공표해 주가를 끌어올린 CNK 게이트 사건은 최근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영포라인’의 핵심 인물로 분류되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개발률
한 나라의 에너지...
◇정상 자원외교의 힘…유망 광구 선점 = 씨앤케이(CNK) 사건으로 ‘자원외교’는 MB 정부 비리의 온상처럼 여겨졌다. 정부의 자원외교 담당자들이 모두 죄인이라도 된 듯 아직도 여파는 진행형이다. 하지만 자원외교는 전세계가 자원전쟁을 벌이는 한 꼭 필요한 일이다. 정부도 이같은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정상 자원외교의 성과도 있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이대통령의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과 박영준 지식경제부 전 차관 등 특사 외교를 통해 이룬 성과는 씨앤케이(CNK)사태로 번졌고, 장기적 자원개발 전략 모두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주도한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확보사업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지만 ‘뻥튀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자원개발을...
가짜 회사를 만들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회사인 CNK에 투자해 고객의 돈을 사금고처럼 유용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에는 회삿돈 203억원을 우리은행으로부터 인출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했다. 여기서 점입가경인건 금융감독원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영업 외 시간이었기 때문에 포착하기 어렵웠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 같은...
그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있는 광산 개발업체 CNK에 투자하는 등 저축은행 공금을 사금고화한 의혹도 받고 있다.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은 상호저축은행법에서 규정한 동일인 한도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재무상태가 건전한 자회사인 솔로몬캐피탈을 파산시켜 30억원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란 속담이 있다.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사물만 봐도 겁을 낸다는 의미다. 하지만 자원개발주에 대해서는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씨엔케이의 악몽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주식시장에서 자원개발주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테라리소스는 유전개발 기대감에 연일 상한가...
또 특히 CNK 같은 작전주는 투자자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에서 다른 사기범보다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증권 감독기관 및 범법 관련 공직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진웅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양형위원회가 제시한) 집행유예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대부분이 집행 유예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며 엄정한 처벌을...
‘금배지’를 노리며 차관직에서 물러나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MB맨’ 낙인과 CN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이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정동기(59) 전 법무부 차관은 서울 강남을에서 미끄러졌다. 그는 지난해 감사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했지만, 당시 이명박...
◇ 오늘의 이슈
*‘CNK 주가조작 의혹’ 김은석 前대사 구속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이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 주가조작에 관해 공범들과의 공모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사유 밝혀.
*檢,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소환조사
-대검찰청이 지난 5일 유경선 회장을...
CNK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석(55) 전 외교통산부 에너지자원대사가 8일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김 전 대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기존 입장과 달라진 건 없다. 형사처벌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며 “(구속영장 청구도) 이해할 수 없다. 억울하다”고 밝혔다.
김 전 대사의...
*CNK 의혹수사…조중표(전 국무총리실장) 소환
-서울중앙지검은 CNK주가조작 혐의로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을 소환 조사함. 외교통상부가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매장량이 4억2000만 캐럿에 달한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여부와 박영준 전 지경부 차관 등 현 정권 실세들에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
*지난해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