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와 멧돼지를 분리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멧돼지가 발견되는 지점들과 사육 농장들과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며 "그 사이를 격리하기 위해 엄청난...
경기도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에 쌓아둔 돼지 사체에서 핏물 침출수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인근 하천수의 수질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기 연천군 ASF 매몰지 침출수 유출 관련 현장점검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오늘 연천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정부 관계자를 파견해 지도·감독 강화에 나섰다.
13일 중수본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파견관을 현장에 투입해 매몰지 인근 수질을 감독하도록 했고, 연천군은 긴급 차단 조치로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와 둑 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매몰지 인근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약 13㎞를 확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야생 멧돼지가 25마리로 늘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18번지에서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멧돼지 폐사체는 군부대가 포획 틀에 잡힌 멧돼지의 매몰 작업 중 주변에 있던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애초...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조미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악재에도 지난해 수준인 7191억 원의 매출과 5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아미노산 품목인 ‘트립토판’과 ‘알지닌’의 생산기반이 확대됐고, 중국을 중심으로 압도적 글로벌 1위에 올라 있는 식품조미소재 ‘핵산’ 판매량과 판가가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세계육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돼지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한 중국은 세계 돼지고기를 흡수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의 수출 증가에도 가격이 오르는 이유다.
11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9.7 포인트) 대비 1.7% 상승한 172.7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5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던...
더욱이 최근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대체육 수요 현상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와 유통을 통해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고기 대신 먹는 대체육 시장 확대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11일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42억 달러(4조9000억...
강원 철원에서 잡힌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철원 원남면 진현리에 설치한 포획틀로 잡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달 6일 오전 군부대는 순찰 중 포획틀에 잡힌 멧돼지를 발견해 과학원과 지자체로 신고한 후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과학원은 같은 날 오후...
강원 철원과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 원남면과 경기 파주 진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철원 원남면 멧돼지 폐사체는 6일 오전 군부대가 수색 중 발견했다. 파주 진동면 폐사체는 같은 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국민식량’인 돼지고기 공급 부족에 시달리던 중국이 대륙의 자존심을 굽혔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6월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을 중단한 지 5개월 만에 이를 다시 재개할 전망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농민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돼지고기 수요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짐 카 캐나다 통상부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의 무역 재개를 위해 육류 생산 및 가공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육류 대표단은 다음주 중국을 방문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농민들에게 좋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한 달 가까이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제 잠복기를 모두 지났다는 판단에 '수평 전파' 가능성의 거의 희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 멧돼지가 확산 방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를 고려하면 최근 멧돼지 사체에서 발견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여전히 전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번식기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대거 퍼지면서 가격이 급등한 중국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방역 당국의 조기 차단으로 돼지고기 공급에 큰 차질은 없었던 반면 불안 심리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돼지고기...
중국 여행객이 소지한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달 중국 우한과 정저우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과 한국인 여행객이 가지고 온 소시지와 육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를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휴대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소비심리 불안과 돼지고기 가격의 폭락으로 산업 존폐의 기로에 선 국내 한돈농가들이 국산 돼지고기 소비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한돈농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이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발생 이후 최대 잠복기인 3주가 지나도록 추가 확진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이어지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토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9월...
지난 29일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써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18건으로 늘었다.
30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군내면 백연리와 정자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다.
이번 멧돼지 폐사체는...
아프리키돼지열병(ASF)가 결국 돼지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에 해가 없지만 불안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4%가 '돼지고기 소비를 지난해 10월보다 줄였다'고 답했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인...
경기도 연천군 와초리 지역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는 모두 16건으로 늘어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8시 30분께 주민이 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