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신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2014년 무보와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공동 설립한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과 해운 산업 전문 금융 지원 기관이다. 그간 대출...
나아가 조선업 불황이 저점을 통과하면서 상승 기조로 전환했다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조선사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를 독식하면서 7년 만에 국가별 수주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과 관련해 "조선업계 최근 주가하락은 주당 순자산가치 하락효과를 대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분할 후 존속법인인 중간지주회사는 현대중공업 사업회사,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4개의 조선사를 거느리게 된다. 산은은 현물출자 대가로 중간지주회사의 보통주 7%와 RCPS (전환상환우선주) 1조2500억 원을 받게 된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가격을 포함한 거래 조건 확정 후 삼성중공업의 의사를 추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한국 정부의 조선업 지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가 대우조선에 약 12조 원 규모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자국 조선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소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특혜 시비와 헐값 매각도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이 회장은 비록 산은의 자금지원 규모를...
6일 필리핀 현지 언론 비즈니스미러에 따르면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최근 한국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수빅조선소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며 "국제 조선사들이 수빅조선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필요가 있을 경우 (필리핀) 정부가 수빅조선소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과 터키 조선사들도...
인력 구조조정 더 할 경우 조선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대우조선은 약 2년 치의 물량 확보한 상태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 강행 필요성 낮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력구조조정보다는 어떻게 생산성 높이고 적정가 수주 할 것인가에 대해 새로운 합병법인이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 LNG분야에서는 합병할 경우...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2위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쟁국인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 등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신조(해양플랜트 제외) 수주 규모는 현대중공업이 전세계 시장의 18.24%, 대우조선해양이 4.60%를 차지했다. 이 두 회사의 글로벌...
게다가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시장의 경우 국내 조선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카타르 정부가 "LNG운반선 6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발표하며 국내 조선 3사를 방문한 점도 반가운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 2위 업체 간 합병이 이뤄지면 전체적인 조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선박 가격도 끌어올릴 수 있는...
조선사 수주 소식도 원·달러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레인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FOMC와 미중 무역협상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서다. 일단 FOMC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전체적으로 달러·위안에 연동했다. 월말에 따른 네고 물량도 있었다. 내일 새벽 나올 FOMC에서 비둘기파적 전망이 우세했던 것도...
당시 이 프로젝트에서 발주된 LNG선 45척을 국내 빅3 조선사가 발주를 싹쓸이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19척,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18척, 8척을 수주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 60척을 국내 3사가 독식하는 등 LNG선 건조 경쟁력이 중국과 일본을 앞서기 때문에 이번 발주에서도 한국이 휩쓸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조선사 대선조선의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연말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연장과 함께 조선업 경기가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의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가 2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현실적인 인수 의지를 나타낸 업체까지 등장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조선이나 부동산...
당시 이 프로젝트에서 발주된 LNG선 45척을 국내 빅3 조선사가 발주를 싹쓸이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19척,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18척, 8척을 수주했다. .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 60척을 국내 3사가 독식하는 등 LNG선 건조 경쟁력이 중국과 일본을 앞서기 때문에 이번 발주에서도 한국이 휩쓸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조선 등 8000여 곳의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연휴 직전(28일~2월1일)과 직후(2월7일~13일) 노·사 자체 안전점검을 지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연휴 기간 전·후에는 안전관리 분위기가 느슨해지고, 생산설비‧공사 등이 멈추거나 다시 시작돼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건설현장·조선사 등...
지난해 8월 104만9000명까지 줄었던 조선업 종사자 수는 12월 107만6000명으로 반등했다. 올해도 지난해 같은 일감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고용 회복도 이어질 전망이다.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3440만 CGT로 올해보다 1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조선사들이 기술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울러 은 행장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경쟁력을 키워 미래에 대비할 것이고, 조선업은 회복 중이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며 “조선사가 경영 정상화 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성동조선에 대해선 “법원 주도 하에 진행한다. 몇 군데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도만 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두 곳 모두 성동조선을 인수할만한 재무능력이 뒷받침되는 견실한 기업이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무적 투자자로 입찰에 참여한 또 다른 한 곳은 최근 조선사 인수에 관여한 경험이 있는 사모펀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을 주관하고 있는 창원지방법원 파산부는 빠르면 18일, 늦어도 다음주 내로 입찰금액과 사업계획...
중견 조선사 성동조선해양의 인수전에 투자자 3곳이 참여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회계법인이 16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재무적투자자(FI) 등 총 3곳이 참여했다. 앞서 사모펀드,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 등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이로써 작년 10월 1차 매각이 실패한 뒤 3개 월여 만에 성동조선...
국내 조선업계 관계자는 “영국 국적 해운사가 많지는 않다. 영국 해군 물량들은 마무리돼서 나갔고, 해양구조물도 북해 들어가는 것들은 마무리가 됐다”며 “이번 브렉시트와 관련해 조선사들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박은 원래 무관세 품목으로 보면 된다”며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서 하는 게 관례라 한국 선박회사가...
8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이 1263만CGT(44.2%)를 수주해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15만CGT(32%)를 수주한 중국이었다. 360만CGT(12.6%)의 일감을 따낸 일본이 뒤를 이었다.
연간 수주량 순위에서 2011년 1위였던 한국은...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조선사들이 따낸 해양플랜트 사업 규모는 59억 달러(약 6조6000억 원) 수준이다. 2016년 단 한 건도 없었던 것보다는 개선된 수준이지만, 2011년 수주액이 235억 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는 더디다.
위드회계법인이 작성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케이피피의 영업손실액은 6억6600만 원이다. 2016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