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등 특정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김 본부장은 “2분기를 목표로 미국 반도체 기업 중심의 글로벌 AI 반도체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SOL ETF만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학개미들은 최근 한 달 사이 엔화 가치에 투자하는 ‘TIGER 일본 엔선물 ETF’을 87억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 원 넘게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문제는 일학개미의 예상과 달리 엔화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5일 800원대로 떨어진 엔화는 종가 기준 883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900원대에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
1월 FOMC 이후의 증시 강세, 인플레이션 상승을 놓고 파월 의장의 스탠스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미국, 일본 등 최근 신고가 행진 중인 국가들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에 대비해야 한다.
국내 증시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Sell-on이 나왔던 PBR 주들이 주 후반 들어 반등을 시현했다는 점이 지난주...
일본 증시에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도쿄일렉트론이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집계된 도쿄일렉트론 순매수액은 658만 달러에 달했다.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는 도쿄일렉트론과 함께 일본 증시 ‘7인의 사무라이’를 구성하는 어드반테스트도 185만 달러어치 사들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tive ETF는 지난해 8월 31일 국내 최초 상장 이후 약 6개월 동안 43.85% 올랐다. 최근 3개월 수익률 역시 33.93%로, 니케이225(16.68%)를 상회한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미국 빅테크 기업 7곳을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7(M7)’에 빗대 일본 증시를 이끄는 주요 기업 7곳을 ‘사무라이7(S7)’로 꼽았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6월 일본 재흥전략을 시작으로 2014년 스튜어드십 코드, 2015년 기업지배구조 코드, 2022년 일본 거래소 개편 등을 통해 일본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했다.
2023년에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신 NISA 정책을 도입해 기존대비 비과세 제도를 강화했다....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단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에서 벗어나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주환원율은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성향을 합친 비율로 주주와 기업의 이익을 함께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비율을 뜻한다.
일본 증시는 지난해 도쿄...
미국과 일본 증시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우리만 잠잠하다. 우리 기업이 무능해서가 아니다. 귀책사유는 정부와 정치권에 있다. 진정한 밸류업을 원한다면 시장경제와 개별 기업들을 옥죄는 족쇄와 재갈을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다. 선후와 완급을 헤아리는 혜안이 필요하다. 정치 권력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을 하는 대신 ‘표창장 수여’, ‘모범 기업...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코리아 밸류업 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등 금융상품이 상장되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안정적 투자수요와 벤치마크 지표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김 상무는 나아가 밸류업 지수 관련 파생상품 개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에 대해 “일본과 달리, 현재...
△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본보다는 훨씬 더 많다. 일본과 차이점을 보면 첫 번째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다음에 인센티브와 지원책이 일본보다 강력하다. 일본은 알려진 것과 달리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인센티브가 있고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도 일본에는 없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상장폐지 제도...
정부는 지난달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우리 자본시장이 풀어야 할 1순위 과제로 삼고, 앞서 일본의 사례를 본떠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지난 68년간 꾸준히 양적 성장하며 기업 자금조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시장 규모의...
'엔화 미국채 투자 ETF·일본 반도체 기업' 순매수동학개미 간접투자도↑…닛케이255 ETF 사들여
일본 증시가 우상향하며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학개미는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어 “라인은 일본에서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운영했고, 클레이튼도 커스터디나 브로커리지 파트너들과 교류하고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자산만 합쳐도 아시아를 거점으로 둔 레이어 1 프로젝트 중에는 가장 빠르게 기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두 프로젝트가 서로 다른 국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것도...
다만, 그는 “중국은 시장경제 논리가 온전히 작용하는 국가가 아니며, 미·중 패권 다툼으로 점점 고립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전망 역시 일본, 인도 등과 비교할 바가 안 된다”면서 “리스크 높은 투자 대상인 만큼 장기투자보다는 상황에 맞게 치고 빠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의 산업은 선도적인데 저평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작년에 일본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자금들이 일본으로 유입됐다"며 "한국의 주주환원은 현재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상황으로 특히 미국에 비해 아주 낮은 수준이라 점진적으로 주주환원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일본·한국·대만 시장 중심의 금융 미디어 및 인덱스 제공 기업 ‘자코타 인덱스 포트폴리오’가 콘텐츠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2년 뉴욕 증권 거래소 ‘아르카(Arca)’에 상장된 KPOP ETF의 주관 기업 및 인덱스 제공사가 됐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현재 밸류업 프로그램은 최근 일본을 벤치마킹해 만들어낸 것인데 오히려 일본에선 일시적 자사주 매입 등 단기적 주주환원 확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밸류업 프로그램에 단기적 배당이 아닌 기업 체질개선을 통한 장기프로젝트가 제시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최근 국내외 투자자 90여 명(국내 30%·해외 70%)을 상대로...
지난해부터 국내 투자자에게 가장 주목받은 해외 ETF 종목인 일본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의 한국판으로도 알려졌다.
국내 투자자들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활용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와 동일한 수익구조로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주식 계좌에서 환전 절차...
미국채 엔화 ETF 꾸준한 수요 속닛케이 '하락 베팅' 급증…고점 인식국내선 2월에만 6조 넘게 순매도
일본 증시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일본 러브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의 연이은 고공 행진이 마무리되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하락 베팅’이 급증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시선에 국내 증시를 향한 개미들의...
IRBO는 동일가중 방식으로 산출되는 ‘NYSE 팩트셋 글로벌 로보틱스&아티피셜 인텔리전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ETF다. 선진국, 신흥국 시장을 모두 포함해 로보틱스와 AI와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지역별 분배는 미국 약 54.2%, 대만 10.3%, 일본 9.8% 수준이다.
KODEX K-로봇액티브는 로봇산업과 관련된 국내 상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