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대형 창작 뮤지컬’, ‘아시아 뮤지컬 최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공연’, ‘국내 수출 1호 뮤지컬’, ‘뮤지컬 100만 관객 최초 돌파’….
1995년 탄생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세운 기록들이다. 뮤지컬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척박한 환경에서 한국 뮤지컬사에 길이 남을 최초의 기록이 가능했던 것은 윤호진이라는 인물과 그가 설립한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매니지먼트다. 잘하고 싶은 것도 매니지먼트다. 배우가 마음껏 잘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소통을 많이 하고자 한다. 매니저들과도 마찬가지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판단하려면 소통이 잘 돼야 한다.”
젊고 온화하다. 연예인 못지않은 깔끔한 외모와 선한 웃음을 보이지만 조곤조곤한 말투에서 강단이 느껴진다. 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도산공원 근처 조용한 주택가 골목을 따라가면 2층짜리 자그마한 건물이 등장한다. 건물 1층에는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커피숍을 지나 2층 계단을 올라가니 공효진의 매력적인 화보가 눈길을 끈다. 공유의 시크한 카리스마 면모를 자랑하는 사진도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스크린의 여제 전도연도 나이를 잊은 아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동방신기, 2010년 일본 음반매출액 1300억원, 2012년 일본 9개 도시 콘서트 매출액 960억원, 2013년 일본 7개 도시 콘서트 매출액 1000억원. 김준수·박유천·김재중의 JYJ 2013 한국 매출액 400억. 김현중·장근석, 일본 중국 CF 출연료 10억~12억원…. 유노윤호, 김재중, 박유천, 김현중 등 국내와 해외
“진화의 속도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박해선(58) 박스미디어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KBS PD로 입사, 예능국장까지 지낸 그는 유능한 방송인이자 감성 넘치는 시인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소라의 프로포즈’, ‘열린음악회’, ‘해피선데이-1박2일’, ‘해피투게더’, ‘미녀들의 수다’ 등 KBS의 굵직한
‘땡~’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밝은 오렌지색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제작기획사의 필수 요건, 창의력이 절로 샘솟을 것 같은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서울 여의도 한복판, 우리나라 방송계의 심장에 박스미디어가 자리했다.
박스미디어는 2009년 9월 첫 발을 뗐다. ㈜휴앤락엔터테인먼트란 이름으로 설립돼 그해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
아이돌그룹 JYJ는 지난 2011년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북미, 유럽, 남미를 포함한 월드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겨울연가’, ‘대장금’으로 촉발된 한류(韓流)는 K-POP으로 확산됐고, JYJ의 행보는 아시아에 국한된 한류의 저변을 가시적으로 넓히는 성과를 이룩했다. JYJ로 대중 앞에 다시 선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은 가수 활동 이외에도 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의 백창주 대표이사는 30대 후반의 젊은 CEO이다. 그는 2009년 불합리한 계약과 이익 분배로 힘들어하던 JYJ(박유천, 김준수, 김재중)를 만나 지금의 씨제스를 만들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 대표의 ‘뚝심’은 기본을 향해 있었다.
백 대표는 “JYJ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을
“논레플리카(non-replica)로 1등하겠다.”
13년 전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6) 대표의 다짐이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원래 영화감독을 꿈꿨다. “영화를 하다 보니 불 꺼진 극장, 공연을 좋아했다. 기회가 생기면서 설앤컴퍼니의 설도윤 대표 밑에서 본격적으로 뮤지컬에 대해 배우게 됐다. 3~4년 정도 일하니까, 제 색깔로 독립된 작
눈이 내리던 겨울날, 관객의 마음을 수없이 훔쳤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드림 걸스’, ‘페임’ 등 계단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 포스터가 반가움을 앞서게 하는 오디뮤지컬컴퍼니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 테라스에 눈길을 끄는 목조 의자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 위 호수를 구현해 주목받은 연극 ‘갈매기’(2007)의 소품으로 특별 제작된
“배우에게 자기의 브랜드를 만들어 준다. 브랜드의 생명력은 길다. 배우가 작품을 통해 얻는 단기적인 이미지는 CF나 광고를 통해 반짝하고 만다. 배우가 활동하지 않는 시기에도 지속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싶다. 피부미인 고현정이 성공적인 케이스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지성욱 대표가 엔터테인
아기자기하다. 피노키오 병정들이 귀여운 표정을 하고 줄지어 반긴다. 배우 고현정이 직접 꾸며놓은 VIP룸은 작고 아담한 카페를 연상케 했다. 원목 탁상에 퀼팅 무늬가 가미된 정육면체 가죽 의자, 긴 소파 등이 배치돼 있다. 버섯 모양을 한 하얀 스탠드도 방안 모퉁이 한편을 차지하고 있다. 고현정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 브랜드 리앤케이(Re:NK) 매장
승승장구하던 한류가 전환점을 맞았다. 방송 관계자와 연예산업 종사자들은 한류의 성장과 정체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하고 있다. 드라마는 그동안 K-POP과 함께 한류의 가장 큰 줄기를 형성했다. ‘사랑이 뭐길래’등으로 촉발돼 ‘겨울연가’, ‘대장금’으로 폭발한 한류는 가요, 영화계 전반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는 토대가 됐고, 문화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독특한 인물이 많다. 그중에서도 VU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한익수 대표는 독특하다. 그는 1990년대 홍대 클럽의 DJ 출신이란 남다른 이력을 갖고, 음악을 몹시 사랑해 공연계에 뛰어들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았기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창작물이 있으면 그것을 중간에서 전달하는 사람도 필요해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은 행정구역보다 ‘홍대’란 고유명사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밤을 잊은 젊음이 흘러넘치는 곳, 그곳에 공연의 산실 VU엔터테인먼트(이하 VU)가 있다. 지하에는 지난달 개관한 라이브 공연장 예스24무브홀이, 1층에는 멀티플레이스 더 엠(The M)이 자리 잡았다. ‘뭘 좀 아는’ 사람들이 모
‘욘사마’ 배용준(41) 측이 여자친구의 신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자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4일 오전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공개된 배용준의 여자친구 신상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14세 연하 여성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류스타
정근욱 상무는 쇼박스의 영화사업본부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를 보던 평범한 관객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이제 영화와 동고동락하며 한국영화 지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1년 말 쇼박스에 들어온 정 상무는 쇼박스의 전성기를 이끌며 경쟁력을 갖췄다.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쇼박스 사옥에서 만난 정 상무는 얼핏 영화감독,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라면 고대하던 영화가 시작하기 전 “쇼∼박스”라는 익숙한 음성을 듣게 된다. 공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는 통통 튀며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쇼박스는 어느새 극장가에 익숙한 풍경이 됐고, 영화를 보기 전 관객들의 설렘과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는 오리온 그룹 계열 영화
“배우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 배우들이 할 고민을 우리가 먼저 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회사의 이해관계보다 배우의 입장을 생각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다. 우리가 가진 강점은 시스템과 자금력이다. 튼튼한 시스템과 자금력은 배우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윌엔터테인먼트 손지현(41) 대표의 직
비가 쏟아지는 겨울날, 거센 비바람을 뚫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학동역 주변에 도착했다. 학동역 사거리 언덕 정상에 다다를 때쯤 소리바다 간판이 걸려 있는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다. 해당 건물 5층에 윌엔터테인먼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음악서비스 전문기업 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소리바다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했다. 윌엔터테인먼트만의 공간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