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정경쟁’이 곧 경제민주화라는 내용을 공약에 녹여냈다. 일감몰아주기 같은 총수 일가의 부당내부거래 금지 규정을 강화하고 부당내부거래로 발생한 부당이익은 환수키로 했다.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중소도시 대형마트의 신규입점은 지역 협의체에서 합의해야만 허용키로 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시장의...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처럼 여·야 양자구도로서 △보수 대 진보 △산업화 대 민주화는 물론이고 △박정희 대 노무현 △남성 대 여성으로 흘러 선거전이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대 변수였던 야권 단일화 이슈가 마무리된 이후 안 후보의 지지층 중 50% 정도만 문 후보 쪽으로 흡수됐고 박 후보 측으로 20~25%, 부동층으로 20~30%가 이동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안철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총선 때 새누리당이 영유아 보육정책을 졸속처리하는 바람에 중단될 것 같다”며 여당을 비판했다. 그는 “추가 재원이 상당히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이미 시작된 보육정책이기에 부모들을 위해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한다”며 “안정된 운영을 위해서라도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가 재원이 상당히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이미 시작된 보육정책이기에 부모들을 위해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한다”고 참석자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안정된 운영을 위해서라도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엔 김두관 경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송영길 인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여야가 내달 2일 19대 국회를 개원하고 첫 본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의안도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키로 했다.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는 다음달 16일까지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한구·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은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문제는 특검을 실시하고 언론사 파업은 문방위...
편법을 동원하는 것은 4년 내내 적자예산을 편성해 재정건전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정부가 임기 마지막 예산은 균형예산을 편성해 이런 비판적 평가에서 벗어나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여·야·정 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담을 갖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제안에 지금이라도 성의 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진보행동이 총선 후 첫 회동에서 차기 당 대표 후보로 출마키로 잠정 합의한 결과,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우상호 의원은 486 정치인들의 ‘맏형’으로 진보행동의 전신인 ‘삼수회’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당내 노동 및 민주화 운동 출신 정치인 결사체인 ‘진보개혁모임’에서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진보행동이 당의...
당 대변인실은 임 의원실에 해명자료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1일 술을 마신 뒤 탈북 대학생 백요셉씨에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알아?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XX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라는 등의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에 따르면 임 의원은 하 의원을 향해서도 “야 너 그 하태경하고 북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탈북 대학생에게 취중 막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자당 임수경 의원의 징계 수위를 두고 “당 차원의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대 개원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개최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임 의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해명을 믿는다”며...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 안철수 서울대 교수 등 여·야 대권주자들에게 개헌 관련 입장을 공개로 밝힐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엔 권배근 광운대 법대 교수와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문식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더군다나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할 여·야 초선 경제전문가 25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새누리당, 정책 브레인 '풍성' = 이번에 4선 고지에 오른 친박(박근혜계) 이한구 의원은 대우경제연구소 사장 출신으로 당 정책위의장만 두 번을 역임한 정통파다. 3선인 유승민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을 거쳐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4·11 총선에서 여·야 정치인이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독특한 안간힘을 썼다. 새누리당의 한 후보는 나이를 무시한 채 과감하게 상의를 벗는가 하면 자신의 하루 일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임금님 의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후보도 눈에 띈다. 야당도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팬터마임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야 지도급 인사들이 총선을 위해 변신한 이미지를 집중 조명해봤다.
총선에서 당 간판의 변신은 ‘무죄’다. 유권자들은 총선에서 여야의 지도자들이 어떤 변신을 했는지 오히려 관심이 높다. 이를 의식해 여야의 간판급 인사들이 변신을 모색했다. 여야 지도급 인사들은 외모의 변신은 물론 인간적인 본모습을 보여주는데 노력했다.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당...
전화올까봐 "너 그럼 못써"
악플이 달! 리겠지 나서는 사람에게는 항상 돌멩이를 던져. 왜 아니꼬와?
편가르기엔 삶이 너무 버거운 지하철 버스의 무거운 표정이 보여?
오 이런 또 야? 지겨운 삶의 반복이 싫다면 반드시 선택해야
될 한표. 음 ! 개인적으론 말 많은 사람들보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 람이었음 좋겠어.
판단은 당! 신의 몫!
여야 수장은 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모든 일정을 할애해 총력지원에 나섰다. 막판 지지를 호소해 부동층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남부지역 등 11개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19시간 연속유세를 벌이며...
선거일 직전인 월, 화요일에는 여·야의 지지자 토론, 각 당 선대위의 마지막 지지호소 등과 함께 유명인사들의 투표 참여 인터뷰 등이 방송되며, 이 특집의 제목을 제공한 장성일 씨도 다시 출연해 자신이 근무하던 지역의 투표율을 전국 꼴찌에서 전국1등으로 만들어 선거홍보의 달인으로 불리게 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선거 당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4·11 총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대표가 시간차를 두고 같은 지역을 돌면서 민심 돌리기에 한창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경기 의왕시 삼동 도깨비시장을 방문를 벌였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가 민주당 송호창 후보에 박빙의 차이로 뒤지고 있어 첫 일정으로 잡은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의왕에 이어 안양시...
4·11 총선 시작과 함께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충남 10곳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도 이날 제주지역에서 4·3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후 저녁 6시에 충북으로 달려가 ‘투 포인트’ 충청권 민심 잡기에 돌입한다.
박 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천안터미널 앞에서 전용학(천안갑), 김호연(천안을)...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여·야 이견 =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 중학교, 심지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주장이 나왔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새누리당은 ‘조건부 찬성’이다. 유치원까지 실시하려면 추가로 1조4000여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데 시·도별, 지역별 실정,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위원회를 다시 보게 돼 반갑다는 말로 운을 뗀 정 위원장은 “최근 선관위에 제출한 정당별 안건을 심의의결한 결과 협력배분제에 대해 야 3당과 여당도 조건부 찬성을 표명했다”며 “그러나 경제 민주화를 실천할 의지가 있나 의문도 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대기업은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지만 중소기업은 생존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또 대기업은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