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의 15일 4차 청문회에서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정부기관 사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야3당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현 정권의 수뇌부는 끊임없이 사법부 길들이기를 시도해 왔다”며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을...
야 3당은 지난달 24일 “12월 2일 혹은 9일에 탄핵안을 표결한다”는 일정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에 산단공과 큰 연관이 없는 창조경제 사업과 관련한 출장을 갔다는 자체가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장에 동행한 직원 중에는 행정지원실장도 포함돼 있었다. 클러스터와 관계 없는 행정지원실장이 동행한 것은...
정부의 면세점 선정 과정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 야당이 추가 사업자 선정 절차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지만 주무부처인 관세청이 일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관세청과 정치권에 따르면 관세청이 야당 측 국회의원들이 현재 진행중인 3차 면세점 사업자 선정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날...
이번 사건에서는 국회 여·야 합의로 재판관에 지명된 강일원(57·14기) 재판관이 주심을 맡았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사가 된 사건인 만큼 결론이 나오는 시기도 박 소장을 비롯한 다른 재판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관들이 결론을 어느 쪽으로 내든 논리의 완결성을 추구하면 사건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2004년 노 전 대통령...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실씨...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친박계 의원들은 탄핵을 막기 위해 물밑에서 동료 의원들을 접촉하며 설득과 회유를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과 계파 눈치를 보며 소신을 펴지 못했던 의원들이 무기명 뒤에 숨어 소신표를 던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요한 건 탄핵안 표결 이후다. 가결이든 부결이든 결과에 승복하고 국정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게...
친박계는 당 소속 의원들을 일대일로 접촉, 반대 표결을 위한 막판 설득전에 들어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농성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탄핵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야 3당 소속 의원 전원(172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새누리당 비주류 중 28명만 찬성표를 던져도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200석)를 넘길 수 있다. 일단...
국민의당은 4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가 ‘4월 30일 퇴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없이 오는 9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해 “촛불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 박 대통령을 만나지 않고 탄핵에 동참하겠다고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탄핵 표결 참여 결정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면서 “여·야 정치권은 모두 국민의 뜻을 겸허히 따르고, 국민만 바라보며 대통령 탄핵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 대변인은 “남은 일주일 우리당은 탄핵안을 발의한 172명의 의원들, 그리고 탄핵에 찬성하는 새누리당 양심 세력을...
야 3당은 다음주 9일 표결을 추진 중이고, 비주류는 이날 박 대통령의 7일 오후 6시까지 박 대통령에게 퇴진시점을 천명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당 지도부에 조속한 여야 협상을 독려하고 비주류 측에 4월 퇴진 당론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자신의 퇴진 시점을 명시하는데 부정적인 만큼 야당과의 협상을...
야3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9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기동민·국민의당 장정숙·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은 굳은 공조로 흔들림 없이 탄핵 추진하기로 했다” 며 “탄핵안은...
이에 반해 탄핵안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야 3당은 국민의당의 제안으로 5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은 다시 박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박 대통령이 여당의 4월 말 퇴진 요구 수용 여부에 따라 정국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께서 국회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았냐”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이 ‘박근혜 대통령 조기 퇴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상을 거부한 데 대해서는 “야당이 협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야당이 협의에 나서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또 “우리 비상시국위가 대통령 조기퇴진 발표로 인해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한다는 염려가 나오고...
여·야·정이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였던 심사 기한을 넘겨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안과 법인세·소득세 인상 등의 문제를 놓고 논의 중이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여야는 누리과정을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 3당은 전날 특검 후보로 박 전 서울고검장과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정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은 이번 특검 수사가 신속 철저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이번 일로 고생한 검찰 수사팀에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특검수사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야권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 연대의 끈을 단단히 조여 맸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신의 퇴진 로드맵을 국회에 맡기면서 한때 야3당과 비박의 탄핵대오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늦어도 9일 탄핵안 가결’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비상시국위원회는 30일 박 대통령 탄핵 추진을...
이와 함께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9%포인트나 상승한 33.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당명 교체 이후 기존 최고치 기록도 깼다. 더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부산ㆍ경남(PK), 호남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30%를 넘어섰으며, 특히 50대에서 새누리당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7.9%로,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르며 2주째 상승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당이 선도정당인 데다, 제가 야 3당 대표 중 가장 선배여서 어른답게 후배 대표들을 이끌어달라는 주변 말씀이 있어서 26일까지 정국 추이를 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 총리’ 문제로 야권 공조가 삐거덕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이 실망하고 정치권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동을 본격화 한 21일 증시가 휘청거리면서 정치테마주까지 요동쳤다. 지난달 24일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들이 급부상하며 정치테마주까지 부각됐다면, 이번 탄핵 본격화는 가뜩이나 어지러운 정치테마주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형국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요동치는 증시 속에서도 가장...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명백하고 중대하여 탄핵사유가 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국민적 퇴진운동과 병행하여 탄핵추진을 논의해줄 것을 야 3당과 국회에 요청한다.
7. 우리는 촛불민심과 국민 의사를 폭넓게 수렴하여 대통령 퇴진과 탄핵에 따른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 및 과도내각 구성' 등 세부 수습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