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신인석 위원까지도 가능할 수도 있겠다.
내년 하반기에 한번 정도의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역시 금융안정 이슈가 크기 때문이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2명, 내년 동결
10월달 금통위에서 이이 매파(통화긴축)적 신호를 다 줬다. 최근 발표된 가계신용도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소득증가율보다 높은 트렌드를 유지하고...
다만 신인석 위원이 동참할 수도 있겠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대해 보수적 시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4월 내지 7월 한은 수정경제전망 발표부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으로 본다. 한미금리차가 벌어지면서 한차례 더 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있겠지만 전망치 하향조정을 감안하면 내년은 동결로 보는게 합리적일 것 같다....
대부분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을 지목했으며, 일부에서는 임지원 위원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명의 소수의견일 경우 조 위원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신 위원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금리 인상의 명분은 역시 금융불균형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봤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2주전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가계부채...
반면 비둘기파(통화완화파)로 알려진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 역시 비둘기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들간 색깔은 더 선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6일 한은이 공개한 10월18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은 “경기나 고용, 물가 여건이 다소 미흡한 점은 있으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
앞서 8시56분 신인석 위원을 제외한 금통위원들이 입장했다. 조동철 위원은 미소를 띠며 입장했지만 소수의견을 냈던 이일형 위원은 미소가 사라졌다. 고승범 위원 등 다른 위원들도 미소가 사라지긴 마찬가지였다.
8시58분 아무말없이 입장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자리에 착석후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했다. 이후 기자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애써 미소를 지으려는...
최근 신인석 위원이 선제적 금리인상을 반대하고 나섰던 만큼 그를 설득할 지표의 추가 개선 내지 시간적 여유가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개인의견은 소수의견으로 남기고 10월 인상 가능성을 이주열 총재가 5일 기자단 워크숍에서 한 말들을 중심으로 따져본다.
◇ “긴밀한 협력” 강조하고 “금융안정” 고려 = 이 총재는 지난 기자단 워크숍에서 최근 경제가 다소...
인상시엔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9·13 대책후 정부와 정치권의 인상 압박이 거세다. 다만 금통위 의사록이나 금안보고서, 이주열 총재의 최근 언급을 보면 한은도 금융안정을 위해 연내 한차례 인상하자는 분위기였다.
내년 하반기에나 한차례 더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동철 위원과 신인석 위원은 인상에 반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를 연간으로 보면 한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 작년 11월에도 그랬듯 금리인상을 하면서 통화정책방향에서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본다.
한번 인상 후 내년 추가 인상은 없을 것 같다. 혹 내년에 인상을 검토한다면 하반기 중 한미 금리차 역전폭이 어느 정도...
이 총재가 이같이 자신감을 상실한 이유는 12일 신인석 금통위원의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금통위에서 중립으로 한발 옮겼던 신 위원이 비둘기로 유턴(U턴)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저인플레시대 선제적 통화정책은 위험하다”며 물가가 현재 낮더라도 향후 한은 물가안정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면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을 할...
그는 다만 최근 낮은 물가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선제적으로 할 수 없다며 사실상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나선 신인석 금통위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도 개인의견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윤 부총재는 “중기적·신축적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하고 있고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신 위원은 현재의 물가상황을 말한 것으로 개인의견”이라며 “전체 의견은...
△ 신인석 위원님이 수요측 물가압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게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완화적 통화정책 수준에 비해서 지나치게 물가가 낮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한국은행에서는 경제성장세가 잠재성장률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황이라 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유지할 때에는 물가도...
최근 물가가 낮다고 밝힌 신인석 금통위원의 언급과 관련해서는 개인의견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윤 부총재는 “한은은 경제성장세가 잠재성장률에 부합하고 있다고 본다. 이 경우 물가도 적정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게 일반적 균형상태다. 다만 최근 괴리는 구조적요인과 일부 관리물가 영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물가안정목표를 중기적시계에서 보고...
다만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한명인 신인석 금통위원이 정반대 입장을 내비친 전후라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 압박강도 높이는 당·정, “문재인정부 최악의 인사 이주열 연임”, “금리인상 심각히 생각할 때” = 최근 부동산값 급등에 여당과 정부는 다급한 분위기다. 우선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27...
앞서 전날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리정책을 선제적으로 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연내 금리인상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인식이 확산하던 때였다. 이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는 금통위에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진화에 나서면서 약세폭을 일부 만회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매도에...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비둘기파(통화완화적)로 돌아선 것은 관리물가를 제외하고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립으로 한발 옮기는가 싶던 신 위원이 다시 비둘기파로 유턴(U턴) 하면서 사실상 연내 금리인상은 물건너 갔다는 판단이다.
◇ 물가 다소 높은 수준vs상승조짐 분명치않다 = 신인석 금통위원은 그동안...
신인석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저인플레시대에는 선제적 통화정책은 위험하다”고 언급한 영향을 받았다. 소비자물가도 1%대 중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언급은 사실상 연내 금리인상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지표가 부진했던데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자...
신인석입니다. 이제 관례가 돼 가고 있으니까, 배포해드린 자료를 낭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9월 이후 1년 만에 뵙습니다. 그때와 바뀐 분들도 많은듯해서 머리말을 똑같이 해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목표제에 입각해서 통화정책을 운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한 인플레이션 목표제는 두 가지 특성으로 정의가 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물가경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2일 서울 한은 본점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선제적 대응은 1970~80년대 고인플레 시대를 지나면서 나온 논리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의 과속이 아닌 저속이 우려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