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로 강도살인,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유상원과 황은희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 부부는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40대 여성 A(48)씨를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들로, 주범 이경우(35‧구속)의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코인 투자...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 대선 때부터 약속한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GTX-A는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 우선 개통하고, 수원에서 양주까지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서지구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53명은 6월까지 대치동 학원가와 학생 밀집 지역을 주 1회 순찰한다.
강남도시관제센터는 대치 1·2·4동 200개소의 708대 방범용 CCTV를 통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한다.
대치동 학원가, 관내 초중고 학교, 청소년 시설, 도서관 등 177곳에 현수막을 건다. 현수막에는 '집중력 향상은 미끼! 마시지...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주범 이경우(36)가 유씨와 황씨 부부에게 A씨의 납치‧살인을 제안, 지난해 9월 부부가 착수금으로 20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을 지급하며 이에 동의했다.
이후 이경우는 착수금 중 1320만원을 대학 동창인 황대한(36)에게 넘기며 A씨 납치·살인을 제안했고, 이에 황대한은 이 돈으로 연지호(30)와 20대 이씨 등 공범을 모으는 등 범행을...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2시께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황대한·연지호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범행 초기 가담했다가 중도에 빠진 것으로 파악된 20대 남성 이모 씨도 강도예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경우는 이날 경찰서를 나서면서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되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가족에게 너무...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오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발부받은 황모 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압송해 조사 중이다.
황 씨는 범행의 배후로 의심받는 유모 씨의 배우자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이날 오전 구속된 유 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에게 피해자 A 씨의 납치ㆍ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31일 검거된 이경우는 최근 범행 상당 부분을 자백한 것으로...
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3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포스코타워 근무자가 “밥 먹고 회사에 들어가다 쿵 소리가 났다”며 “무서워서 확인을 못 하겠다. 와 달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4일 강도예비 혐의로 이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대한은 이 씨에게 “코인을 빼앗아 승용차를 한 대 사주겠다”라며 범행을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황대한ㆍ연지호와 함께 범행 시기를 엿보다가 지난달 중순 손을 뗐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과거 배달 대행 일을 하며 두 사람을 알게 됐고, 피해자 A 씨와 일면식이 없다.
이씨는...
강남 납치‧강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주범 이경우(35‧구속)가 근무했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경우가 범행 전까지 사무장으로 일하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률사무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법률사무소 측은 이경우가 근로계약서를 쓴 정식 직원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이경우 자택을...
유 씨 측 변호인은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3500만 원을 빌려주면서 변제 기간 5년, 이자율 2%로 차용증을 썼다"고 말했다. 다만 유 씨가 비슷한 시기 이경우에게 따로 건넨 돈 500만 원은 차용증을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유 씨 측 변호인은 "이경우가 지난달 29일 밤 범행 직후부터 31일 오후 체포되기 전까지...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 씨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찰이 확보한 이 사건 피의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유 씨가 이경우 등에게 피해자 납치·살해를 의뢰한 것으로 보고 범행 전말을 캐고 있다.
피의자 3명 구속 후…추가 입건으로 피의자 점점 늘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서 피의자 연 모(30·무직) 씨와 황 모(36·주류회사 직원) 씨를, 강남구에서 이 모(35·법률사무소 직원) 씨를 각각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언론브리핑에서 "사건 예비단계에 가담했다가 이탈한 이 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월 구속된 피의자 황모(36)씨로부터 피해자를 살해하자고 제안받았고, 미행 단계에 가담했다가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범 관련해 언론이 제기한 의혹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