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몇 시간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섭니다.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는 592억 원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립니다. 지난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53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반께...
14세 이상의 사람에게는 테이저건 사용이 가능하다”라면서 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의 테이저건 사용의 과잉진압 논란에 네티즌은 “영상 보니 테이저건이 아니라 총을 쏴도 할 말 없는 상황이던데”, “테이저건 사용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한차례 이상 사용한 것은 경찰이 본인 화를 못 이긴 거라고 생각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3회 말 한화 공격인 가운데 2사 2, 3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던진 공에 타석에 있던 한화의 김태균이 맞았습니다. 이후 김태균이 불만을 나타내며 1차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는데요. 윤성환이 후속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몸쪽으로 다시 공을 던지면서 로사리오가 배트를 내던지고 윤성환에게 달려들며 2차 벤치클리어링이...
그거 나한테 내"며 "니 인생에 상관 말라면서. 그러면 너 키운 돈은 내놓고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니? 그럼 나는 더는 참견 안 할 테니까"라며 돈을 달라고 했다.
수민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 "비용 달라는 게 말이 돼?"라고 말했다. 선영은 "인건비 최소로 줄인 거고 한 푼도 못 깎아. 알았어?"라고 불러서지 않았다.
이에 수민은...
SBS는 최근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의혹' 보도사고와 관련 김성준 SBS 앵커 등을 교체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해당 사고와 관련 보도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앵커자리도 내놓게 됐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8뉴스’에서 김성준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생략하고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SBS는 지난 2일...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의 영부인에 대한 호칭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마이뉴스의 한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이사 소식을 다루면서 김정숙 여사를 ‘김정숙 씨’ 혹은 ‘김 씨’로 호칭했습니다. 이후 일부 구독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16일 오마이뉴스는 ‘대통령 부인 호칭에 대해 독자들께 알립니다’라는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초등학교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훈훈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바로 알기’ 수업에 참관하고 초등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날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은 연예인을 만난 듯 종이를 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몰려들어 사인을 요청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일일이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임종석 전 의원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측에서 임 비서실장을 ‘주사파’라며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사파란 1980년대 중반 운동권 학생 일파로 김일성의 소위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지침으로 내세운 주체사상파의 줄임말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이 같은 논란에 휩싸인 것은 그가 1989년 한양대 재학 시절...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 비용을 재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에 기존 협정을 지킬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게 사실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게 아니었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내가 말한 것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전’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에서 발언기회를 얻은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물으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문건’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문서를 꺼내들고 “조직적으로 국민...
우 전 수석을 두고 ‘법꾸라지’니 ‘우꾸라지’니 하는 것도 이런 세력이 포진하고 있기에 가능함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물론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으면 구속수사·재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우 전 수석의 소행만 놓고 보면 분통이 터지지만, 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법원은 일차적으로 법리에 충실해야 한다. 법관이 법이 아닌...
대선 후보 5인이 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TV 합동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13일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대선후보 초청 첫 TV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다섯 명의 대선 후보들은 날 선 문답과 매서운 독설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펼쳤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세월호 추모 배지를 언급하며 "세월호는 노무현...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가 12일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47.52%를 득표해 당선됐습니다. 김재원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친박계 핵심 인물로 분류되는데요. 17대 국회에 입성해 19대에 재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뒤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4·12 재·보궐선거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국민의당 관계자 30여 명은 세월호 거치 현장 상황 파악을 위해 목포 신항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받았는데요. 이들 중 현역 목포시 의원을 포함한 일행 10여 명이 브리핑장을 빠져나와 세월호 선체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당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완전국민경선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는 전국 순회경선 누적득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득표율 75.01%로 1위를 차지해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수락연설문을 읽기 전 20초간 말을 잇지 못하거나...
가수 양수경이 과거 악성 댓글에 시달려 유학을 떠났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던 중 양수경은 "애들을 미국 유학을 보내고 싶어서 보낸 게 아니라 악플 때문이었다"며 "애들을 죽인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양수경은 이어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 무효 국민 저항 총궐기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는 것에 반대했다"며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자유한국당은 20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과 관련, “국회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전 대표 아들 문준용씨의 과거 공기업 취업특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문 전 대표의 아들은 2006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직...
불길 속 이웃을 구해낸 외국인 근로자 니말(39) 씨가 ‘LG 의인상’을 받았다.
15일 LG복지재단은 지난달 10일 경북 군위군 주택 화재 현장에서 치솟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한 니말 씨에게 ‘LG 의인상’과 상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 있는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5년째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니말 씨는 인근 농장에서...
LG복지재단은 불길속 이웃을 구해낸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 니말(39)에게 ‘LG 의인상’과 상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리랑카에 있는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5년째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니말 씨는 당시 인근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집 안에 할머니가 갇혀있다는 말을 들은 니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