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금융상품]소득공제 혜택 얻는 체크카드

입력 2006-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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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vs. 기업은행 마이체크IC카드

직장인이 신용카드을 이용하면 연봉 15% 초과사용분의 15%를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해준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이 날로 증가, 제3의 결제수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문제는 신용카드를 잘 못 사용하면 ‘패가망신’의 길로 갈 수도 있다는 것. 수입과 상관없이 카드를 사용하다 결제능력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예금통장의 잔고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는 이러한 신용카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오는 12월 사용분 부터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한도를 20%로 늘렸기 때문에 체크카드의 이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크카드는 출시 당시 ‘학생용 카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이제는 충동구매의 자제와 소득공제의 혜택까지 부여되면서 신용카드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고 있다.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하나은행이 지난해 4월 비자카드와 공동으로 출시한 ‘하나비바 체크카드’는 국내 최초로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체크카드로 물품 등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 카드가 가장 효과적이다.

결제통장의 잔액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로 전 세계 어디서나 ATM은 물론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비바 체크카드의 해외 사용비중은 약 40% 정도에 이르고 있다.

하나비바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의 국내인이라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며 원하면 교통카드 기능을 첨부할 수 있다.

비바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를 살펴보면 ▲카드 국내이용금액(물품구매)의 0.3%에 해당하는 금액을 결제계좌로 월 1회 캐시백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카드 제시시 50% 환전우대 및 송금수수료 감면 ▲항공기 탑승 중 상해사망 / 후유장애 시 최고 1억원 보장(하나 VIVA카드로 항공권 구입 시에만 적용) 및 국내외 대중교통 승용구 탑승 중 상해사망 시 최고 1000만원 보장 보험 무료 가입 ▲전국 주요 영화관 현장 이용 시 본인에 한해 1500원 할인(월 2회/ 현장 즉시할인) 등이 있다.

또한 하나비바 체크카드는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해외 관광명소, 면세점, 호텔, 레스토랑, 어드벤쳐, 동물원 등에서 할인서비스 등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 My check IC카드

기업은행 My check IC카드는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10장의 현금카드를 쏘옥 담아 신용카드보다 많은 포인트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My check IC카드는 ▲TOP포인트카드 ▲OK캐쉬백카드 ▲주유카드 등 세 종류로 발행된다.

TOP포인트카드와 OK캐쉬백카드는 이용대금의 0.3~1%를 각각의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주유카드는 ▲S-Oil에서 주유 시 리터당 주중 40원, 주말 80원을 할인(1일 1회 10만원, 월 4회 한정)해 주거나 ▲보장한도 1000만원의 휴일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제공 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공통서비스로는 ▲아웃백스테이크, TGI Fridays, 마르쉐, 씨즐러 등 4대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월1회, 1만원 한도) ▲인터파크,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영화 예매 시 1500원 할인(월 2회, 연 12회) ▲새리 미용실 10%, 박준뷰티랩 20% 현장 할인 ▲SMS 신청 시 무료 서비스 ▲환전 및 TC 환율 30% 우대 등의 서비스가 있다.

단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및 영화예매 할인은 현장 할인이 아니라 할인 금액을 지정 결제일에 결제계좌로 입금 처리해 준다.

또한 IC칩 카드로 발급되는 만큼 금융 IC칩에 현금카드계좌 10개를 탑재할 수 있으며,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를 더미단말기를 활용해 탑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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