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우 임지은(40)이 남편인 개그맨 고명환(40)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임지은ㆍ고명환 부부는 14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서로의 첫 만남에 대해 상반된 기억을 털어놨다.
고명환은 “임지은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한 반면 임지은은 “첫 인상이 촌스러웠다”고 답했다.
고명환은 “1999년에 처음 만났다”며 “임지은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한 첫 날 왔는데 너무 예뻤다. 나이도 동갑이어서 일단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임지은은 “너무 대놓고 나를 예뻐하는 눈빛이 부담스러웠다”며 “유행어였던 ‘친구야 친구야’를 하면서도 위에서 아래까지 나를 대놓고 훑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임지은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신인시절 MBC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강호무정’에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지은은 “개그우먼 김효진은 공주였고 나는 효진 공주를 호위하는 무사였다”고 말하며 자료화면이 공개돼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