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그룹명 ‘엑소’ 때문에 테러ㆍ욕 경험…팬들에게 사과” 해명

입력 2014-10-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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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홍기가 새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신태현 기자 holjjak@)

이홍기가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배우 이홍기,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권민아, 김부선이 참석한 가운데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은 극중 ‘엑셀런트 소울즈’라는 록그룹으로 활동하는데 ‘엑셀런트 소울즈’의 약자가 ‘엑소’로 설정돼 일부 아이돌그룹 엑소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이에 이홍기는 “처음 엑소 팀명을 받고 ‘큰일 났다’ 싶었다. 방송을 못할 정도의 테러가 일어날 것 같았다. 실제 게시판에 테러가 일어났고, 모든 댓글이 욕이다”며 “사실 제 입장에서는 누가 방송에서 FT아일랜드라고 하면 기쁠 것 같다. 우리는 (데뷔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 괜찮지만 엑소 팬들은 민감한 것 같다. 그 친구들께 사과드린다. 의미는 틀리기 때문에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이어 “실제 극증 엑소라는 이름으로 세 명의 여고생에 뺨 맞고 니킥을 맞는다. 극 설정이 실제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엑소라는 그룹이 시대의 아이콘이라 작가가 설정한 듯 하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며 엑소가 10대들의 우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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