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이케아 편법도 문제지만 국회 규제도 꼼수

입력 2014-10-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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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로 유명한 블로그의 실태를 한 시사프로그램이 파헤쳤다. 돈을 받고 가 보지도 않은 음식점 후기를 만들어 내거나 이른바 ‘검색비법’을 통해 자신의 후기를 포털사이트 상위에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편법들이 드러났다. 네티즌은 “이건 뭐 ‘블로거’야, ‘블로거지’야?”, “맛집 블로그가 진짜 맛있어서 올리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방문자 수 늘리려고 올리려는 건지 구분을 할 수가 없음”, “돈 받고 써주는 블로거지들의 한심한 놀이”, “저런 데 가 보면 사람만 많고 100% 실망하고 나온다”, “그냥 집 앞 순댓국밥집이 짱이다”, “맛집 블로그도 문제지만 TV에서 나오는 맛집들도 문제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국 진출을 앞둔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편법을 동원해 거대 쇼핑몰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는 이케아가 부지 임대 과정의 편법과 지역 쇼핑몰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은 “어떻게든 이케아 막으려고 난리가 났네”, “언제부터 그렇게 중소 상권 생각을 해 주셨나?”, “이케아 때문에 가격 거품 빠질까 봐 두려운 국내 가구 독점업체들을 위해서겠지”, “국내 기업 꼼수가 더 많아”, “실제로 저 지역 가 보면 허허벌판이라 동네 상권이랑은 아무 상관 없음”, “자국 기업들이 법을 똥으로 보는데 외국 기업이 참 잘도 지키겠다”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은총 기자 k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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