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미디어업체, ‘적’에서 ‘동지’로 변해

입력 2014-10-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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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업업체, 유튜브로부터 받은 광고수익 10억 달러 돌파

▲사진=블룸버그

유튜브가 저작권 위반 소지가 있는 동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붙이고 얻은 수익 일부를 미디어업체에 지불한 금액이 10억 달러(약 1조733억원)를 돌파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부수입이 늘어나면서 미디어업체들 사이에서 유튜브를 자사 콘텐츠의 가치를 훼손하는 ‘적’이 아니라 ‘동지’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튜브 사업 초기 미디어업계에서는 유튜브가 저작권을 침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MTV 등 유명채널을 보유한 케이블업체 비아콤은 2007년 자사의 콘텐츠 저작권이 침해됐다며 유튜브에 10만개의 동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유튜브는 같은 해 제작자들이 콘텐츠로 인한 수입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콘텐트 아이디(Cotnent ID)’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현재 미국 대형 TV방송사와 영화사를 비롯해 5000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콘텐트 아이디를 이용하고 있다. TV프로그램과 영화 발췌 영상은 물론 저작권이 있는 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받고 있다.

저작권 침해 사실이 발견됐을 때 해당 콘텐츠 소유주는 여기로부터 나오는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유튜브로부터 조회 및 이용자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분석, 추적할 수 있다. 프레드 본 로만 구글 저작권 관련 법률이사는 “대다수 기업이 해당 콘텐츠 이용을 차단하기보다는 수입을 얻고 데이터를 얻어 분석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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