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고무오리, 네덜란드에서 한국까지 온 이유는?

입력 2014-10-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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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사진=러버덕 홈페이지)
석촌호수에 1톤짜리 고무오리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고무오리 '러버덕'의 한국 방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되는 14일은 잠실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개장일이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몰은 송파구청과 함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러버덕의 한국 전시를 추진했다.

리버덕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잠실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랑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러버덕은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러버덕이 머문 국가는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이다.

특히 홍콩에 머물렀던 30일간은 800만 명이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홍콩 전시기간 중 중국 곳곳에서는 '짝퉁 러버덕'이 등장하기도 했고, 류덕화 등 중화권 인기 연예인들도 러버덕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항으로 모여들었다. 성룡은 '중국 러버덕 팬클럽 회장'으로 추대돼 베이징 전시 마지막 날 석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전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너무 귀엽겠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무게가 1톤이나 된다고? 대박!",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이 드디어 한국에 오는구나!" 등의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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