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 17세 말랄라는 시험 준비 중

입력 2014-10-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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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P/뉴시스
파키스탄 출신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사진)가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말랄라가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된 후에도 평범하게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GSCE)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보도했다.

말랄라의 자서전 공동저자인 크리스티나 램은 “말랄라는 오는 12월 10일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 가야 한다”며 “그 시간 동안 학업에 뒤처지거나 시험 준비에 소홀해질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랄라는 지난 10일 아동 노동 근절 및 교육권 보장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야티와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지목됐다.

한편,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TP)에 맞서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지난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 TTP의 강경 분파인 ‘TTP 자마툴 아흐랄’은 10일 트위터에서 “말랄라 같은 사람은 우리가 (비이슬람교도의) 선전 때문에 단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슬람의 적들을 위해 날카롭고 빛나는 칼들을 준비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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