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시장 알짜 중소형 아파트가 달군다

입력 2014-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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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6개 예정단지 중 75곳 중소형…강남·위례·동탄2 주목

가을 분양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알짜 중소형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청약열기를 뿜어낼 전망이다. 10월 중 분양 예정인 86개 단지 중 75곳에서 중소형 물량을 포함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비율을 높이는 추세다. 전 가구 또는 전체의 50% 이상이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수한 청약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서울의 강남·용산, 위례, 동탄2 신도시 등이다. 이들 물량은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H공사는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블록에서 ‘세곡2지구 6단지’를 분양한다. 분양물량은 총 378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44가구다. 세곡2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단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쾌적성이 높다. 오는 23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5년 만에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한남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45~113㎡ 총 280가구 규모이며 전체 가구의 97%(272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한강 및 남산 조망권을 갖췄으며 한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위례와 동탄2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반도건설이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1-5,6블록에서 전용면적 84~154㎡ 311가구로 구성된 ‘위례 중앙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중소형 물량이 전체 가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에 위치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위치한 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84~95㎡ 740가구, 오피스텔 54실로 이뤄졌다.

대림산업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일대에 전용면적 59~74㎡ 662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영통2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LH는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B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전용면적 74~84㎡ 1018가구를 오는 13일에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세종시에서 중소형 물량을 포함한 1000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장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총 193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13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중 중소형 물량 비율이 91%(1256가구)로 높다.

롯데건설도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1866가구이며 이중 65%(1207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4개사가 2-2생활권 P-3구역(L2·L3·M6·M7)에서 ‘세종 메이저시티’가 공급된다. 총 3171가구 규모로 △L2블록 전용면적 59~84㎡ 696가구 △L3블록 전용면적 84~120㎡ 393가구 △M6블록 전용면적 84~120㎡ 1077가구 △M7블록 전용면적 59~101㎡ 1005가구로 구성됐다.

전체 가구에서 중소형 아파트 비율은 74% 정도다.

이 외에도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 유성구 노은3지구 B4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439가구 규모의 ‘트리풀시티 포레’를 분양하고,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서 전용면적 62~84㎡ 995가구로 구성된 ‘천안레이크타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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