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처음엔 원작 만화 재미없어 1권까지만 봤다” [‘미생’ 제작발표회]

입력 2014-10-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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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사진=CJ E&M)

이성민이 원작 만화에 대한 첫 인상을 드러냈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미생’ 제작발표회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이날 “이 드라마하기 전에 선물 받아 3권까지 갖고 있었다. 1권까지 보다 말았다. 별로 재미가 없어서 ‘직장인들 이야긴데 재밌나?’하고 접었었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이어 “김석원 PD님이 해보자고 해서 9권까지 봤다. 만화책이 1권보다 접었던 게 어마어마한 실수라는 걸 생각했다. 실제로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이 일밖에 안 해서 몰랐는데 새로운 세계였다”며 “이번 계기로 ‘기가 막히구나. 직장인의 삶에 놀랐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아울러 “오상식 역을 제안 받았을 때 나이도 안 맞고 머리도 벗겨진 것 같고 해서 안 맞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캐릭터가 욕심이 나서 김 PD님이 해결을 해주시겠지 생각하고 무조건 하겠다고 생각한 게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미생’은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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