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괴담에 SNS 시끌, 공포감 확산..."망치·톱 든 남자 팔짱낀 채 여자들을…"

입력 2014-10-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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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괴담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망치와 톱을 든 한 남성이 여고·여대생들을 뒤따라 다니며 위협한다'는 내용의 대구괴담이 확산되고 있다.

6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112종합상황실로 한 시민이 전화를 걸어 "트위터에 망치와 톱을 든 남성이 여성을 위협한다는 글이 돌아다녀 무섭다. 어떻게 된 것이냐"며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괴담의 내용은 이렇다. 대구에서 망치와 톱 등을 몸에 지닌 한 남성이 팔짱 끼고 여학생을 따라다니며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위터 등 SNS엔 "대구 성서쪽 및 상인동 친구들아 조심해요. 이런사람이 야밤에 돌아다닌단다. 한손엔 망치 한손엔 톱 들고는 티 안나려고 팔짱끼고 다니는데 여고생 여대생들 뒤에 따라 다닌대..."라는 글이 게재됐다.

한 남자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자가 달린 주황색 점퍼를 입고 망치와 톱을 들고 거울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도 확산돼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팀에 사건을 배정해 글 내용의 진위를 확인 중이며 최초 유포자 확보에 나섰다. 만약 관련 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 유포 등의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대구괴담, 허위사실이겠지", "대구괴담 확산...SNS는 인생의 낭비입니다", "대구괴담 신고자는 곧 형사처벌 되겠구나", "대구괴담, 범죄라는 건 기본적으로 사건 장소 일시가 확인되어야하는데 톱 망치 들고 있는게 무슨 상관이 있냐"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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