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제서 제외된 부산국제영화제서 꽁꽁 싸맨 여배우들, 착시패션 '깜짝'

입력 2014-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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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강예원(왼쪽)과 조여정. 사진=뉴시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부터 개최돼 화제가 되면서 세계 3대 영화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계 3대 영화제에는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등이 포함된다. 이들 세계 3대 영화제는 23개국, 26개 영화제작자단체에서 구성된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FIAPF는 세계 각국의 영화제작자의 권리를 대표하는 유일한 조직이며 '세계 3대 영화제'를 지원한다.

1951년부터 시작된 독일 베를린 영화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예술의 도시로 번영한 베를린의 서베를린 지역에서 동베를린 지역에 예술문화를 보여주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시작됐다.

베니스 영화제는 역사가 가장 깊다. 당초 국제미술전이었던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1932년 18회 대회부터 영화부문으로 시작된 것으로 최초의 국제영화제다.

칸 영화제는 1930년대 후반에 파시스트 정부의 개입으로 정치적 색채가 짙어진 베니스 영화제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고 열리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오늘날 세계 3대 영화제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제는 칸 영화제로 꼽힌다.

한편 2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국 314편이 초청됐다. 지난해 초청 작품 70개국 301편보다 약간 늘었다.

월드 프리미어 98편(장편 66편, 단편 3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6편(장편 33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부문 12편, 특별기획 프로그램 20편 등이 선보인다. 폐막작으로는 홍콩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Gangster Pay Day)이 선정돼 오는 11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 후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일부 여배우들의 돌발 노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노출 자제령까지 내려져 여배우들이 비교적 단정한 차림으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강예원 조여정 등 일부 여배우는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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