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볼라 확진 남성 주변 10명 감염 고위험군 분류

입력 2014-10-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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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토머스 에릭 던컨과 접촉한 주변인 가운데 10명을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 의료당국이 밝혔다.

이들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미국에 입국한 던컨과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한 4명과 처음 던컨을 진료했던 병원 의료진이다. 현재 이들 가운데 에볼라 징후가 나타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당국은 또 다른 40명에 대해서도 매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작다고 덧붙였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라이베리아 출신의 40대 중반 남성인 던컨은 미국에 입국해 에볼라 확진 판정 전까지 최소 80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첫 증상이 8∼10일 사이에 나타나지만, 최장 21일 후 발병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 의료당국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베스 P. 벨 박사는 NYT에 “환자와 가깝게 접촉했던 사람 가운데 일부는 에볼라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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