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데뷔 30년 중견가수 조덕배, 한때 재벌 2세?

입력 2014-09-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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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조덕배 재벌 2세

(사진=원뮤직)

가수 조덕배(55)가 또다시 대마초와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검거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5일 불법 마약과 관련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덕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덕배는 지난 1985년 ‘나의 옛날이야기’로 데뷔한 포크 발라드 가수다. 이후 ‘꿈에’, ‘나의 옛날 이야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무수히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아이유가 ‘나의 옛날 이야기’를 리메이크 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사실 조덕배는 과거에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상습범이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지난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기도 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조덕배가 재벌 2세였다는 사실이다. 조덕배의 집안은 1980년대 초반 재계 순위 9위까지 올라갔던 삼호그룹 오너일가다.

조덕배는 지난 2011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5공 전두환 대통령 시절 회사가 공중분해 됐다”며 “회사가 망해 가수가 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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