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돈벌고 앓던 이 뺀다’

입력 2006-09-15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이더댄, 美 리얼네트웍스에 매각 확정

최태원 SK 회장이 한 때 지분 47%까지 보유했던 무선인터넷 벤처기업 ‘와이더댄’이 미국 리얼네트웍스에 매각된다.

14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업체인 ‘리얼네트웍스’는 나스닥상장업체인 ‘와이더댄’을 주당 17.05달러 총 35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증권가에 나돌던 와이더댄의 SK텔레콤 자회사 편입 가능성에 따른 경영투명성 우려가 말끔히 해소됐다.

와이더댄은 최 회장이 지분 4.18%를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이 10.1%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최 회장이 최대주주 역할을 해왔다.

최 회장은 당초 와이더댄 지분을 47%까지 보유했으나 일각에서 보유목적에 대해 지배권 의혹을 제기하자 SK텔레콤, 노키아벤처파트너스, 일본 소프트뱅크, 아이해치 등에 지분을 매각, 현재 보유지분을 4.18%까지 낮췄다.

특히 와이더댄은 최 회장이 최대주주인데다 그동안 SK텔레콤과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지배권 이슈에 휘말렸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칫 기업지배구조 위험을 부각시킬 수 있었던 와이더댄이 미국 회사에 매각돼 홀가분하다”며 “앞으로 협력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와이더댄 매각으로 최 회장은 135억원을, SK텔레콤은 327억원을 받게 됐다. 시세차익만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와이더댄은 지난 2000년 SK텔레콤 무선인터넷 담당 임원이 분사해 만든 무선인터넷 벤처기업으로 통화연결음 등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12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팔 경찰 "티베트서 또 댐 붕괴"⋯구조 대원도 대피
  • 홈플러스 “회생 인가, 공익채권자 동의가 관건...파산 시 피해 가중”
  • "주민 동의 없는 공급 안 돼"⋯과천·태릉·용산 곳곳서 주민 반발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코스피, 외인ㆍ기관 2.4조 ‘팔자’에 1.8% 하락 마감⋯삼전닉스 3~4%↓
  • 대법관 재제청 놓고 靑-法 충돌…인선 갈등 ‘2라운드’
  • HD현대重 노조, 9월 2일 7시간 부분파업 돌입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05,000
    • -0.77%
    • 이더리움
    • 3,446,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363,700
    • -2.52%
    • 리플
    • 1,951
    • -1.86%
    • 솔라나
    • 145,800
    • +0.83%
    • 에이다
    • 287
    • -3.37%
    • 트론
    • 469
    • +0.86%
    • 스텔라루멘
    • 253
    • -2.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3.21%
    • 체인링크
    • 16,180
    • -1.58%
    • 샌드박스
    • 50.42
    • +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