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햄스트링 부상에도 21일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 [인천아시안게임]

입력 2014-09-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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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이 1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 기계체조 공식훈련에서 부상 부위에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도마의 신’ 양학선(22ㆍ한국체대)이 개인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 출전한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양학선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선수 명단에 21일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단체전은 최종 엔트리 6명 중 5명이 번갈아가며 각 종목에 출전해 상위 네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팀 성적도 중요하나 개인전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체전에서 개인이 뛴 성적을 바탕으로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출전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8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24, 25일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다.

앞서 양학선은 햄스트링 미세 손상 등의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단체전 무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양학선은 훈련을 일찍 마친 후 휴식을 취했고, 19일에는 도마 종목만 가볍게 점검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특히 19일에는 도약대를 뛰어가던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부상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체조 관계자들과 의료진들은 양학선의 부상이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신동현(25ㆍ포스코건설), 박민수(20ㆍ한양대), 이상욱(29ㆍ전북도청), 이혁중(22ㆍ한국체대), 김희훈(23ㆍ인천시청) 등이 양학선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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