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10살 차 수지 이어 김유정ㆍ박은빈과 호흡”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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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오른쪽)과 김유정이 18일 오후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드라마'비밀의 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이제훈이 수지에 이어 김유정, 박은빈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신경수)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주연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당시 수지와 나이 차이가 10살이었다. 이번에 김유정, 박은빈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배우 박은빈(왼쪽)과 김유정이 18일 오후 서울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드라마'비밀의 문'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두 친구 모두 순수하다”며 “김유정은 총명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역할과 잘 어울린다. 강한 이미지의 혜경궁 홍씨를 표현하는 박은빈은 실제로 정말 착하다. 이렇게 여린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세고 강한 친구를 연기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22일 밤 10시 ‘유혹’ 후속으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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