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담뱃값 오르기 전에 미리 끊어야지

입력 2014-09-18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뱃값 인상에 벌써 금연 열풍? 내년부터 오르는 담뱃값에 흡연자들이 금연 클리닉과 소모임 등에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술도 어떻게 해 봐라. 아니면 술 마시고 범죄 저지르는거나 더 강력하게 해주든가”, “담뱃값 올라서 끊으려는 게 아니다. 국민에게서 세금 뜯어먹으려는 정부의 행태가 괘씸해서 이참에 끊어버리려고 한다. 더 이상 이용당하고 싶지 않다. 국민 건강 생각하기는 개뿔!”, “담배 양을 천천히 줄이면서 끊는 게 제일 좋다고 봐요. 담배는 습관성이라서 갑자기 끊을 경우 금단현상이 발생하니 일단 한 갑이었으면 반으로 열흘 뒤 그 반으로 점차 줄여나가야지”, “담배 끊는데 무슨 모임씩이나. 뻔하다. 모여서 ‘마지막으로 한 대만 피우고 다같이 금연합니다’이렇게 외치면서 또 한 대 피울걸”, “세금 내기 싫어서라도 꼭 금연에 성공할 거야. 금연한 지 일주일 지났거든~”, “담배 피운다 치고 하루 한 갑 3000원씩 저축하니 건강도 챙기고 돈도 모이고 좋더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아지 키우기도 양극화? 명품 목걸이에 유기농 사료 등 ‘귀족’ 반려견을 키우는 데 1억7000만원이 든다는 한 조사 결과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강아지한테 예쁜 옷, 액세서리 등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 싶다. 나는 우리 강아지랑 산책 자주 나가고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주는 것, 피부병 걸리지 않게 신경 써주는 게 다임. 사치 부리는 것이 있다면 수제 간식 사주는 정도”, “자기 반려견에게 지나치게 투자하지 마시고 유기견협회나 동물협회에 한 달에 조금씩이라도 기부하는 게 더 현명하다. 그게 아니라도 잘 키우고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버리지 마시길”, “이제는 동물들도 빈부 격차 있네~ 못 버는 사람은 밥이라도 먹고 살지”, “반려견에게 맛있는 거 먹이고 건강 신경 써주고 하는 것까진 좋은데 미용, 스파, 옷, 장신구 이딴 건 전혀 강아지를 위한 게 아니잖아요” 등 지적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5,000
    • -0.17%
    • 이더리움
    • 5,297,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47%
    • 리플
    • 721
    • -1.1%
    • 솔라나
    • 230,600
    • -1.28%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30
    • +0.36%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00
    • -1.52%
    • 체인링크
    • 25,570
    • -0.66%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