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11년 만에 권상우와 만남, 즐거웠다” 종영소감

입력 2014-09-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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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번 작품을 끝낼 때마다 아쉽고 섭섭하다. 11년 만에 권상우와 만나서 촬영하게 돼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 작품은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한 ‘유혹’에서 최지우는 동성그룹의 대표이자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유세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지우는 냉정하고 도도한 유세영이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화에서 세영은 나홍주(박하선)에게 홍콩에서의 첫 만남 당시 홍주가 샀던 구두를 돌려주며 화해를 청한다. 세영은 “당신들이 쌓은 사랑, 그걸 시험하고 무너뜨려 보고 싶었다. 근데 시험 받고 무너진 사람은 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홍주에게서 차석훈(권상우)을 빼앗고, 아이를 못 갖는 몸이 되어 그 벌을 받는 것이라며 자책한다.

이어 수술결과를 들으러 병원을 찾은 세영은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말에 절망하고 만다. 소식을 접한 석훈 또한 충격에 휩싸이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가지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최지우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양수리 호숫가를 배경으로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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