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앱, 국제방송통신박람회 특별상 수상

입력 2014-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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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비엔나 오페라하우스 라이브 앱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스토퍼 바다우어,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관장 도미니크 메이어,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 조성혁 상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이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통신박람회(IBC)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IBC는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방송통신 관련 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 NAB 박람회, 도쿄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방송·영상·통신기술 박람회로 꼽힌다. 특별상은 당해 출품된 제품 중 최고의 기술과 수준 높은 콘텐츠를 융합 및 상용화함으로써 전 세계 방송통신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에 주어진다.

특별상을 받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은 유럽 3대 오페라하우스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작품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삼성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으로,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과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최고의 콘텐츠가 만나 탄생했다.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1년간 라보엠, 마술피리, 피델리오, 호두까기인형 등 18개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 풀HD 영상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세계 정상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한 오페라 ‘나부코’를 세계 최초로 UHD(초고해상도) 화질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하는 데 성공했다.

IBC 측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션은 오페라가 엘리트층의 소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꿨다”며 “단순한 공연 영상뿐 아니라 방대한 양의 추가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측은 IBC 특별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에 힘입어 관련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휘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박쥐, 탄호이저 등 10개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에 대해 UHD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도미니크 메이어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2014년 5월,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는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끝에 UHD 화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전 세계에 방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TV와 IT 업계의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며 “이제 이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UHD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전무는 “삼성TV의 비엔나 오페라하우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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