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 200mm 폭우, 19명 숨지거나 실종…태풍 '갈매기'도 북상 중

입력 2014-09-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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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 폭우, 태풍 갈매기

중국 충칭에 폭우가 내려 1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이번 폭우는 충칭시 창서우(長壽), 량핑(梁平) 등 동북부지역에 200㎜가 넘는 비를 뿌리면서 전날 저녁 7시 현재 사망 12명, 실종 7명 등의 인명피해를 냈다.

3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만 명가량은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이번 폭우로 충칭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경계수위를 넘는 사태가 일어났다.

충칭과 인접한 쓰촨성 광안시 린수이현에서도 13~14일 최대 385㎜의 폭우가 내려 전날 오전 8시 현재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문제는 제15호 태풍 '갈매기'도 중국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

중국 중앙기상대는 갈매기가 16일 아침 광둥성 양장에서 하이난성 완닝 사이 해안으로 최대풍속 14~15급(초속 45~50m)의 위력으로 상륙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대는 전날 저녁 필리핀에 상륙한 갈매기의 위력이 다소 강해지고 있으며 광둥과 하이난지역에 강풍과 함께 100~120㎜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했다.

중국 충칭 폭우 소식에 네티즌은 "중국 충칭 폭우, 200mm 왔는데 저 정도 피해라니. 우리 마산은 더 엄청났는데" "중국 충칭 폭우, 이재민이 31만 명이면 추가 피해도 예상되겠네" "중국 충칭 폭우, 갈매기도 다가오는데 큰일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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