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악연’ 이병헌·강병규, 왜 척졌나 보니…캐나다女 사건 연루

입력 2014-09-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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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강병규 트위터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본격적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강병규는 지난 2011년 이병헌과 모 스포츠 신문 기자 김모 씨에 대한 모욕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후 2013년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상고를 포기해 구속, 지난 1월까지 복역을 해왔다.

강병규는 2011년 모욕죄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을 당시 상당 부분의 혐의가 SNS를 통해 이루어진 만큼 출소 후 SNS를 자제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가 11일 이병헌 기사를 링크하며 또 다시 이병헌에 관련된 SNS 활동을 시작했다.

모욕죄 성립 당시 강병규는 자신이 이병헌의 전 여자 친구이며, 이병헌의 결혼 제안으로 캐나다에서 서울로 왔지만 태도가 변했다고 주장한 권모 씨의 지인으로 입장을 대변하면서 이병헌에 대한 모욕적인 글을 SNS에 서슴없이 올려왔다.

이후 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의 발언에 발끈한 강병규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법정 공방을 벌여오기도 했다.

당시 강병규는 이병헌과 권모 씨의 관계를 SNS를 통해 낱낱이 폭로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11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이지연이 이병헌으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은 이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링크한 바 있다. 이어 13일에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15일 새벽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 될 즈음…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인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몇 시간 후에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처럼 강병규가 가세하면서 이병헌·이지연의 불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병규, 이병헌한테 맺힌 게 진짜 많은 듯” “강병규 말이 왠지 신뢰가 가는 건 뭘까? 이병헌 뭔가…” “이번에도 강병규 이병헌 싸움으로 번지나?” “강병규, 용기는 가상하다. 이병헌 소속사에서 또 어떻게 나올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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